계방산 산행사진 (20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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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13일(일) 강원도 계방산 운두령-계방산-능선-아랫삼거리 별르고 별렀던 계방산을 서울고등학교 산악회분들 가시는데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고등학교 산악회조직은 교우회 못지 않게 크다보니 큰 행사는 산악회에서 주관하기까지 한다네요. 이날 계방산의 설경을 보러 많은 산객들이 찾다보니 등산로는 밀리기는 했지만 아랫삼거리로 바로 떨어지는 능선길은 한갓지고 오붓한 오솔길 같아 좋았습니다. 다만 눈이 생각보다 적어 설경다운 설경을 보지 못한게 좀 아쉽더군요. 봄되면 야생화보러 다시 한 번 올라 보렵니다. |
운두령에서 계방산에 올라 능선을 타고 아랫삼거리로 내려왔습니다. 다음기회에 계곡쪽으로.. 저 위가 계방산입니다. 운두령에서 3.8Km 이군요. 서울고등학교 산악회 원로분들이십니다. 눈꽃이 피어 있었으면 멋있었을 텐데... 이제 막 지나 온 길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은 계방산에서 소계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왼쪽이 수청골인데 물 맑고 경치좋아 여름에 다녀 올 만한 곳이지요. 지나 온 길입니다. 운두령에서 시작하여 저기 눈 덮힌 헬리포트까지만 오면 수월하지요. 등산로에는 눈이 제법 있었습니다만... 그냥 담아 보았습니다. 눈꽃이 있기는 있었는지... 계방산 정상입니다. 10시 반에 오르기 시작하여 1시간 반 걸렸네요. 북쪽으로 더 가면 소계방산이 나오고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을수골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지나 온 능선길입니다. 저희 부부도 기념촬영을 하였지요. 정상에서 일행들은 야영장(계곡)쪽으로 갔는데 저희는 잘못알고 계방산주차장쪽인, 이쪽으로 내려가다가 식사를 하였지요. 저 멀리 정상에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아랫삼거리로 바로 떨어지는 이쪽 능선길 시작은 눈이 제법 있더군요. 아랫삼거리(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5.2Km 이네요. 이런 오솔길입니다. 쭉쭉뻗어 시원스러운 전나무들, 그 사이로 이어지는 하산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바로 아랫삼거리 주차장입니다. 서울고등학교 동문인 분이 운영하는 송어 횟집에서 바라 본 계방산 능선입니다. 류백현 |
댓글목록
전나무가 아니고 낙엽송인 것 같은데.. 전나무(=젓나무)는 소나무 잣나무처럼 상록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