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우리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길레 감히 서울 한복판에서..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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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005-03-02 00:00
답장: 우리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길레 감히 서울 한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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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국민타자 이승엽이 일본에서 고전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 미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일본의 시스템에 고전한 것입니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하나 하나 세밀하게 분석하고 요모조모 뜯어서 치밀하게
상대의 허점을 파고 드는 일본 사회의 시스템과 그 구성원들의 기질 때문에 당한 것입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독도 망언..
이제는 한 단계 더 수위를 높여,
대사라는 놈이 서울 한복판 대한민국의 심장부에서.
눈하나 까딱않고 삼일절을 며칠 앞두고 의도적으로 일갈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아주 우습게 보고, 치고 나왔습니다.
상대방의 대응 전술을 보고 다음 단계를 모색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얼마전에 손석희가 시선집중에서 일본 의원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때 네티즌 들은 손석희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우리 중앙에는 더  자랑스러워할 사람이 있습니다.
활빈단 단장으로 있으면서 행동하는 실천가 홍정식 선배 입니다.
 
사회단체와 일인 시위를 하는 홍선배를 보면서 일본은 여러가지로 분석자료를 수집할 것입니다.
이렇게 했다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벌떼같이 일어날 것 같다는 징후를 느끼며 대응 전략에 고심할 것입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만큼은 같이 합니다.
추운 겨울 다들 생업에 바쁜데 의로운 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배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할 일이지만
자신의 생업과 일에 바빠서 먼산 보듯 쳐다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대사를 추방시켜야 하고,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만들고 민간인 몇가구만 더 살게 만들면
일본의 노림수인 분쟁지역 운운하는 바보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아도 되고 계산된 망언에 신경 안쓰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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