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한편~~한번 푹~~빠져 봅시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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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3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05-02-04 00:00
좋은 시 한편~~한번 푹~~빠져 봅시다....

본문

                                         한맛 - 비
 
오늘도 한맛비가 내리는 구먼
구만리같은 인생길이라 하더니
벌써 불혹의 나이를 지나 천명을 따르는 나이가 아닌가
 
산너머 산이요
강건너 강이라
가다 힘들면 쉬어가고
고생을 낙으로 삼고 한세상 살아가게나
 
운명이라는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용빼는 재주라도 있거들랑
나에게 가르쳐 줄수는 없겠는가
그 설법 귀가 따갑기는 하지만....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곳
그곳이 동서남북의 중심이요
중앙이라는데
그려
 
앞으로도 갈수없는 입장
뒤로도 물러설수 없는 처지라네
아! 오늘은 왜 이다지 짐이 무거운가
중용지덕 닦아야 산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런 그릇의 모양새
 
...
나그네 발걸음이 멈추는 곳
나그네의 쉼터
우리들은 모두 인생의 순례자들이 아닌가
그래
오늘은 그곳을 찾아주게나
 
 
한맛 - 비 : 인간에게는 응근한 적대감이라는 것이 있어 그것이 문제가 될때         
            대자대비한 부처님께서 그것을 씻어내라고 내리시는 비를 말한다.    
 
불혹의 나이는 지나서 이시를 읽어야 겠지요???
                   

댓글목록

(中) 작성일
감사합니다.
(中) 작성일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들 하세요
(中) 작성일
멋진 시 한판 보내주신 선배님의 가내에 건강이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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