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이제 그만 합시다.
본문
이제나 저제나 맞은 놈 때려가며 달래는 모습입니다.
5-60년대 자라온 우리에게는 익숙한 광경이지요.
이 추문은 63회 만의 사건이 아닙니다.
선배의 때늦은 노성은, 정작 일 저지른 자 들은 뒷 전에서 자기 일하며
즐기는데, 피해자 들끼리 맞서서 틈을 벌리고 대립하는 모양새입니다.
속이 상하고 가슴이 아프겠지요.
이제 다시 누군가가 뒤에 나서서 둘 다 시끄럽다 하고 소리치면, 이래 저래
얼굴 붉히고 후회할 사람은, 언제나처럼 그 시끄럽단 말 먼저 한 사람일 겁니다.
이제 그만 하십시다.
어차피 그 들을 제외한 모든 동문 들은 그 들의 거짓과 허위에 기만 당한
피해자입니다.
교우회에서는 IP 도용자 들 및 조직적으로 게시판에서 비방을 주도한 자 들의
형사고발과 처벌을 진지하게 검토하시어 다시는 이 자유게시판이 비난과
비방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여주십시오.
진작에 입을 다물거나 잘못되었다는 사과 한마디로 끝날 수 있는 일이
이렇게도 번집니다.
이제 그만 합시다.
이제 그만 하십시다.
다시는 어느 누구도 진흙탕에 발을 디디는 일이 없도록,
이제 그만 합시다.
댓글목록
<font color="red">그만하시자는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거론되는 분들이 분명 철경님의 선배들일진대 그들이란 표현은 자제해 주심이.... 아무리 선배가 선배같지 않다해도 여긴 교우회 게시판이니까요.최소한의 위계는 필요하지 않을까요?</font>
홍준아,후배에게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구나.김철경 후배를 나무랄 일이 하나도 없다.후배도 피해자의 한 사람이다.나기호라는 한참어린 후배에게 당하는 글을 보고도 이런 글을 쓴다면 너도 편향된 시각으로 보여지게 된다.후배지만 참으로 용기있고 바른 정론을 펼치는 자랑스런 후배로 생각해 주기 바란다.일면식도 없는 후배지만...
문주야!쌈박질로 보이는 글들을 일일히 읽지 못해 미안하다.그럴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고...하지만 난 지금 철경님의 글에 국한해 단편적인 느낌을 댓글로 단 것 뿐인 데 그걸보고 얘기하는 네가 편향적이란 생각이 들어간다. 나기호란 분의 글에 문제가 있다면 그글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마땅치 않겠니?상임이사인 네가 교우회의 위계를 지키게 해야 하는 것 아닐까?
덧 붙인다면 지금의 사태가 교우회의 문제인지 어떤지는 모르고 관심도 없다. 어차피 그것도 정치인가 보지....내가 얘기하는 것은 친구들끼리 균열되는 것이 안타깝고 후배로 부터 좋은 소리 못듣는 동기들이 안타까워 하는 소리지...어느 후배가 너한테 그런 표현을 한다해도 마찬가지로 반응할꺼야.난 63회 문제로만 국한해 생각하다보니 넓게 못 봐 그런다고 생각하길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분을 본다거나 어떤 한 부분만 보고 지엽적으로 전체를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단견이라고 말한다.그만하시자는 말이 전체 교우를 향한 것인데,그 표현이 결례가 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너 또한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단지 분란스런 현상만 보고 싸움판에 뛰어드는 모양새가 되면 네 글의 뜻에 오히려 어긋난다. 아울러
균형 감각이라는게 있다.또한 형평의 원리도 적용되어야 한다.나기호,노영균,송정일의 글을 조회해서 쭉 일별해 보아라.네가 말하는 위계가 살아있음을 쉽게 느끼게 될 것이다.상임이사인 내가 위계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도 이 글과는 동떨어진 내용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