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동우야 0-10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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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557회 작성일 2004-11-12 00:00
답장: 동우야 0-10

본문

이순우 시인님의 글을 대하며 
그리던 어머님을 따라 소천하심을 
느끼며 기도합니다.
    동경에서 동우의 친구  김영열
 
동우야!
무어라 할말이 없구나.
지금의 너의 갈기갈기 찢어진 상처를
누가 말로 글로 메꿀것인가?
게시판에서 널 보았다.
마치 태양아래 들밭에서 힘있게 뛰어다이던 
동우의 모습에서는 왕자의 자태도 내뿜었건만
언제부터 인가 어둡고 비내리는 진흙탕에서 뒹구는
흐린 눈빛으로 변한 약한 동우의 모습을 보았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동우에게 들이닥친 것에
낙담하지 말아라.포기하지 말거라.던지지 말아라.
공룔도난의 상처.믿던 도움이의 배신,
그토록 사랑했던 중앙 그리고 동문 선후배에게
사랑이 식을수 밖에 없었던 사건들.
그리고 사랑했던 누님의 소천
아마 모든 것이 동우에게서 떠나가는 외로움으로
그것이 증오로 변하여 네맘과 몸이
편칠 못함을 대다수의 친구들 선후배들은
알고 있단다.
나역시 그간 표현치못하여 글을 못올렸다만
글로 말로 진흙탕 만들기에는 참가 못하여 
그간 편치않은 침묵을 지켰단다.
 
동우야 난 널 믿는다.
의연히 있거라,
다만 끝까지 쌈박질 하겠다는 말은 말자.
우선 너 답지 않다.
진실은 ....등은 필요없다.
 
전에 처럼 중앙사랑이던 동문사랑이던 뜨거운 맘만 
소중히 느끼고 표현하거라.
이게시판에서 절필 또는 떠난다라는 말은 이쩨
어느동문들이던 의미가 없다.
허가받고 떠나는 것도 아니고
제명처분 당하여 가는 것도 아닌데
일일히 게시판에 표현하는 여러분들의 글을 보면서
설득당하는 동문들 보다는
얼굴 찌푸린 동문들이 훨씬 많으리라.
 
동우야 우린 우리중에 영웅을 만들어 함께 올라가는 삶의 경험이
부족한 것 같구나.우리나라나 우리학교도 마찬가지인 듯 보인다.
 
영웅되어 힘쓸때 영웅대접하지 말고
우리가 칭찬하고 약점을 고치고 가려주며 만드는 영웅을
만들어야 겠다.
사촌이 땅을사면....등등 버려야 할 것들을 구별하고
상대의 좋은 점을 평가 하고 자랑하며 높히는데는 인색하지 말자.
 
난 동우가 자랑스런 중앙인 그리고 자랑스런 동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오늘도 더하지 않고 덜하지 않으며 똑같이 생각하고 있단다.
 
동우야 힘내어 대다수의 너의 응원단을 기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공룡에 힘찬 모습을 너에게 갖고 가거라.
공룡의 사나운 모습은 닮지 말아라.
그힘으로 약한자에게는 쓰질말고
동우에게 더센 곳에 사용킬 바란다.
동우보단 더센힘으로 동우를 괴롭히는 사람은 없단다.
 
           0-10
피에스-동경에 올일을 만들수 없나?

댓글목록

(中) 작성일
고맙다. 동경에 특별히 갈일이 없어서... 가족들이 다 이곳으로 온다고 하니 마음을 진정하고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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