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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2004-11-10 00:00
교우회를 탈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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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로 졸업을 했으면 여러 동기생들이 정말 편을 많이 들어주었을텐데 나는 어쩌다가 63회로 졸업을 하게 되어서 동기생들이 싸움 박질 하는 것만 지켜봐야 햇는지 정말 가슴이 멈이 듭니다.
 
잘난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서 그런지 자유게시판은 어찌된 노릇인지 튀어나는 63회가 장악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이 자꾸 압박을 받다가 보니깐 66회가 아니라 아예 중앙을 나오지 않았으면 이런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는데 왜 멍청이 처럼 적을 두려고 했는지 모릅니다.
 
다른 것은 다 참고 지나갈 수 있는데, 그리고 중앙 나왔다고 하지 않고 살아도 내 인생 충분히 잘 마감질 수 있는데 한 가지 제가 아직도 가장 섭섭한 것 하나만 말씀드립니다.
 
내 동기생이 날 나쁜 놈이라고 하고 날 파렴치하다고 하고 나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느다고 해도 전 그 친구가 내 동기생이기 때문에 그런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위계질서가 없는 개판된 동문회지만 자유가 넘쳐 흐르는 미국에서도 안그런데 어찌되어 이 중앙동문회의 게시판에서는 제 결혼 통보가 나가니까 저를 웃기는 놈으로 만드는 리플이 붙습니까? 그런데 그 후배도 왜 하필이면 66회라 저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후배는 그 당시에는 사무차장인가 하는 감투를 썼는데 지금은 사무처장이 되어 66회를 편들고 있더군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66회로 졸업을 했으면 아마 저는 절대 교우회 탈퇴 안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63이니까 어쩝니까? 누가 편들어 주는 사람도 없고, 뭐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나는 싸움할 때 글도 올리지 않았는데 나를 주목해서 계속 글을 올려댄 내 동기생은 이제 시원할 것입니다. 중앙 안하니깐...중앙인 안합니다. 그 친구는 영원히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중앙 나왔다고 누가 날 높게 봐 준 사람도 없고, 중앙 나왔다고 자랑하고 다닌 적도 없는 놈입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저한테 중앙에 수석으로 들어가고 해서 자꾸 저를 중앙에 연관을 시키는데 그건 어린 꼬마시절에 내가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것이고, 전 경기가려고 했던 놈입니다. 부모님이 시켜서 어릴 때 중앙이 좋은지 나쁜 지도 모르고 들어온 놈입니다. 근데 다니다 보니 정이 붙고 그러더군요. 또 선생님들께서 유난히 저를 이뻐해 주셔서 내 동기들 중에는 제 얼굴에 침도 뱉고 했던 적도 있는 놈입니다.
 
크게 명예랄 것도 없고, 81회 어린 후배에게 조정이나 당하고, 그 어린후배를 어찌해야 하는 지 고민했는데 그 어린 후배는 제가 정착을 하려고 하는 이곳에서 도망을 쳤습니다. 이제 여길 다신 안온다고 하는군요. 얼마나 제가 잘못했으면 그랬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또 동남아계우회는 71회 김성은이란 후배가 결국은 두 조각을 내서 팬아시아가 되었으니 여러분 많이 가입하셔서 좋은 인연들을 맺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통성이 동남아계우회에 있다고 고민을 하던데 폐쇄조치 취해드리니 아무 걱정 마시고, 정통성 찾아서 해보십시요. 난 뭐가 정통성인지 그런 것에 신경 써 본 적도 없고 왜 그런 것이 필요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났다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한 후배가 있는데 그럼, 자기들이 만들어서 활동을 하면되지 무슨 정통성을 내세우면서 나를 몰아내려고 그렇게 까지 전화값과 시간을 허비하고 만나서 술 먹고 그럽니까?
 
81회 장종혁이란 후배는 이제 제가 조사를 해 봐야 하겠습니다. 정말 어떤 사람인지. 저에게 잘못했다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전화가 서울로 도망가서 왔는데 그 후배가 하는 짓을 봐서는 또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 철저하게 조사해서 어떤 사람인지나 알아야 하겠습니다.
 
전 깜짝 놀랍니다. 81회 장종혁 후배가 써 놓은 글을 읽어 보면 참으로 묘한 세상에 사는 기분입니다. 자기를 건드렸다고 그런 글을 썼다는데..이제 나를 건드렸으니 한 번 해 봅시다. 이런게 하극상인지 뭔지 난 잘 모르겠습니다.
 
나 보고 박사라고 박사라 글 잘 쓴다고 하는데 나 글 잘못 씁니다. 참으로 어렵더군요.
 
그저 푸념이라고 생각하시고, 떠나는 놈이 구질 구질하게 말이 많은 것 같은데 교우회 명단에서 전 꼭 없애주세요.
 
그럼 부탁합니다.
 
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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