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나기호 교우가 선배, 동기, 후배에게 자문을 구하고 그 사람에게 글을 올리기를 부탁하였다는 글을 읽고 밝혀 드려야 할 것은 밝혀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부탁을 하여 나기호 교우의 글을 미리 읽고 게시판에 게재를 부탁하여 올려준 사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우회 사무실에서 몇 달간 책상하나를 빌려 더부살이를 하고 있고, 11월 중에 제 사무실로 다시 옮겨 갈 것입니다 제가 현재 주로 있는 곳이 교우회사무실이다 보니 특별한 장소 이야기가 나왔나봅니다.
나기호 교우에게는 확인을 하였다고 하는데, 아이피를 추적하여 나기호 교우의 글 중 일부가 제가 사용하는 아이피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면 우선 저 본인에게 확인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손창수사무처장의 글에 나기호 교우의 아이디를 사용하여 B 교우가 특별한 곳에서 글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되어 있는데, I.P 추적을 하였으면 당사자 중의 한명이 이종관인 줄 분명히 알았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는 확인도 하지 않고 특별한 장소에서 B 교우가 쓴 글이라고 올린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나를 위해 실명을 감추고 B교우라고 할 일이면 본인에게 확인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나기호 교우의 글에 의하면 본인의 글임을 확인 하였다 하고, 나에게도 당연히 확인을 하여야 하였다고 봅니다.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이런 식으로 다른 도용 건과 같이 묶어서 글을 올린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손창수사무처장의 글에 남기기로 여러 교우가 확인을 바라는 것으로 생각되고, 저 또한 도용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 바 이기에 심사숙고 중이었으나, 나기호 교우가 먼저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선배 된 입장에서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종관이라는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다하여 망설였던 제가 나기호 후배에게 한 없이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