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댓글을 달지 말라 하시기에... 선배님 죄송합니다. (내용없음)
본문
: 50여년전 우리들은
: 우리 형제자매들을 서로 죽이고 많이 죽이는 사람에게
: 훈장을 주고 하는 전쟁놀이를 하였습니다
: 어른들은 그걸 진짜로 죽이고 그랬다더군요
: 그리고 많이 죽이고 죽여가면서 형제의 시체를 넘고 넘어
: 고지에 오르면 정복을 하였다고 만세를 부르고 함성을 지르고 하였답니다
: 그렇게 우리는 집단으로 피를 흘리고 패가 갈린지 벌써
: 5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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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만 마을에서는 아직도 그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 세월이 달라져서 피를 흘려가며 돌멩이를 들고 치는게 아니라
: 손가락으로 짓이기고 그런답니다
: 컴퓨터로 폭력을 하는거지요
:
: 형제를 정죄하면서
: 형제를 자빠트리고 자빠트리고
: 나 죽어요 할때까지 밟으려는거지요
: 그래서
: 우리가 형제를 밟고 고지를 점령하였다고
: 만세를 부릅니다
: 함성을 지릅니다
:
: 사람에게 나이먹어 죽는것을 알려준 神이
: 우리에게 다시 알려줍니다
: 살아서 죽어야 진정 사는것이라고
:
: 형제를 자빠트리고
: 함성을 지르면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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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회
: (찬성이고 비방이고 댓글달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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