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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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헌법재판관을 탄핵할 수 있다"
[한국일보 2004-10-22 06:12]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21일 저녁 회의장으로 들어서는 박명광 의원의 인사를 받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행정수도이전 특별법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헌재에 대한 비판과 성토가 쉴 틈 없이 터져 나왔다.
이 부대표는 브리핑 도중 사견임을 전제로 “헌재가 정치적 결정을 미리 내려놓고 억지 논리를 들이댄 것 아닌가 싶다”고까지 말했다.
일부 의원은 “헌법재판관을 탄핵할 수 있다”는 거친 말을 했고, 다른 의원은 헌법재판관 임명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의총에 앞서 유시민 의원은 “헌법재판관도 국민투표로 뽑아야 할 판”이라고 비꼬았다.
노영민 의원은 “600년 전 정도전이 살아 돌아왔다”고 탄식했고, 이상민의원은 “헌법재판관에 대해 탄핵소추,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을 개정, “국회추천케이스 뿐 아니라 재판관 6명에 대해 모두 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제의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한국일보 2004-10-22 06:12]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21일 저녁 회의장으로 들어서는 박명광 의원의 인사를 받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행정수도이전 특별법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헌재에 대한 비판과 성토가 쉴 틈 없이 터져 나왔다.
이 부대표는 브리핑 도중 사견임을 전제로 “헌재가 정치적 결정을 미리 내려놓고 억지 논리를 들이댄 것 아닌가 싶다”고까지 말했다.
일부 의원은 “헌법재판관을 탄핵할 수 있다”는 거친 말을 했고, 다른 의원은 헌법재판관 임명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의총에 앞서 유시민 의원은 “헌법재판관도 국민투표로 뽑아야 할 판”이라고 비꼬았다.
노영민 의원은 “600년 전 정도전이 살아 돌아왔다”고 탄식했고, 이상민의원은 “헌법재판관에 대해 탄핵소추,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을 개정, “국회추천케이스 뿐 아니라 재판관 6명에 대해 모두 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제의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댓글목록
뚫린 입으로 지껄인것에 저렇게 민감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피식하고 웃어 넘길일이지 저렇게 연예인 염문기사 양산하듯이 '~카더라'는 통신을 유포하는 행위는 아무리 자유게시판이지만 중앙자율의 정신에는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어디 피식 웃어 넘길일 인가? 권력의 생태를 모르는 그대는 ...... 중앙 자율의 정신인가?
저렇게 떠들어대면 오히려 청와대측은 움츠리지 않겠습니까? 그럼 공격이 어려울텐데...
나라가 패거리 지지 말고, 자기 이익만 챙기지 말고 공평무사 잘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