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복계산 매월대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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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26일(일) 강원도 철원군 수피령-복계산정상-매월대 산행 추석연휴 때 다녀왔는데 이제 올리게 되었네요. 복계산(1057.2m)은 한북정맥 구간이기도 하지요. |
저 건너 보이는 산이 휴전전을 앞에 두고 있는 대성산입니다. 수피령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1시간 남짓 가니 정상이더군요. 정상에서 매월대폭포쪽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노송, 정말 갑옷을 두른 듯 보이네요. 멋진 노송이 두 그루 정도 였던 것 같네요. 매월대폭포입니다. 이곳은 96년도 SBS 드라마 [임꺽정]과 98년도 [덕이]의 오픈세트로 쓰였더군요. 다 내려와 만난 [여뀌], 이곳이 오픈세트입니다. 복계산 꽃들입니다. 계곡의 [궁궁이], [그늘돌쩌귀?] , 아직 지리바,투구꽃을 어찌 구별해야 하는지... [나도송이풀]입니다. 아직도 보이고 있는 [눈괴불주머니], 뭔가 했더니 [멸가치]더군요. 거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떡풀], 이것 역시 무언가 했더니 [세잎꿩의비름]이라네요. 잎의 뒷면이 보라색인 [알록제비], 뒷면이 녹색인 [청알록제비]도 있지요. [용담]입니다. 등산로 바위에 엄지손톱만한 [좀바위솔?]이 꽃몽오리를 틔웠더군요. 용케 버티고 있던데... 꽃술이 뱀 혀처럼 생긴 [참배암차즈기], 꽃은 지고 결실을 맺고 있군요. [참배암차즈기]결실 접사입니다. 잎 뒷면이 녹색인 [청알록제비]입니다. 알록제비 잎 뒷면은 보라색을 띄고 있지요. [털진득찰], [향유]인듯, 주로 들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한삼덩굴]의 결실입니다. 류백현 |
댓글목록
아직도 꽃들이 많다 했더니 지난 9월이군요. 이 녀석들을 이젠 내년이나 되어야 보겠습니다.
형님 매번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설마 사진작가는 아니시겠지요? 잘 보았습니다
훌륭한 작품 잘 보고 갑니다...감샤^^
제 큰아기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