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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654회 작성일 2004-10-21 00:00
反省

본문

그냥 지나칠 것을.....
 
제 모양이 그리 잘났던가!
 
제대로된 불자도 신자도 못된주제에, 뒤늦게 귀중한 말씀을 옮기자니 부끄럽기 한량없네....
 
네 모습이 궁금하면 지금 너와 상대하는 사람이 네 얼굴이라 하였거늘....
 
알고도 몰랐던가 모르고도 알았던가...
 
왜이리 허망하고 민망한지....
                          
                          그냥  지나치기가  못내  부끄러워  이  글을 올립니다.
 
 
 
 
                                         하늘을 가진 손
 
보리 한 줌 움켜쥔 이는 쌀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 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성자가 빈 손을 들고 새들이 곳간을 짓지 않는건
 
천하를 다 가지려 함이다. 설령 천하에 도둑이 든들
 
천하를 훔쳐다 숨길 곳간이 따로 있겠는가?
 
평생 움켜쥔 주먹 펴는 걸 보니
 
저이는 이제 늙어서 새로 젊어질 때가 되었구나
 
                            
                               -반칠환의 '내게 가장 가까운 신, 당신'중에서-
 
 
★ 세상에는 움켜쥐어서 얻는 것이 있고, 움켜쥠으로써 오히려 잃는 것이 있습니다.
얻으것은 같은데 잃고, 잃었는데 얻게 되는 신비한 이치가 존재합니다. 하늘을 가진
손은 움켜쥔 손이 아니라 활짝 펼쳐진 빈 손 입니다.
 
  부끄러운 내모습이 아닌가 하여..............!!!!  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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