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장대 정상바위에서 외로운 투쟁하는데 격려해준 교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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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7 (일) 12:27 뉴시스 뉴시스 기사보기
국가보안법 폐지-수도 이전 반대 연계한 운동 확산
【청주=뉴시스】
국가보안법 폐지와 수도 이전 반대를 연계한 운동이 전개돼 충청권 행정수도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같은 운동은 별개의 사안인 국보법 폐지와 수도 이전을 묶어 참여정부에 비판적인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7일 낮 12시 충북 보은군 속리산 정상인 문장대에서 국보법 사수 및 수도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노무현 대통령은 국론 분열 야기하는 수도 이전에 이어 국보법을 폐지하는 대신 경제나 살려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우익단체인 '우익청년모임(http://hanjeaju.cafe24.com)'은 충청권 일부 인터넷사이트에 올린 '국가보안법 수호, 수도이전 반대 서명운동 동참바랍니다'라는 글을 통해 국보법 폐지와 수도 이전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모든 진보세력이 범국민적인 국보법 무력화 운동을 펼친다면 올해 안에 폐지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보법 수호 서명운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우익청년모임은 또 "충청권이 행정수도 이전의 위치로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충청권은 수도권과 접하고 있어 수도권의 교외화 현상을 촉진할 뿐이며, 비충청권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고 말했다.
우익청년모임은 수도이전 반대 1000만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자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우익청년모임은 수도 이전 반대를위한 장외 서명운동 및 연합 집회를 추진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국보법 폐지와 수도 이전을 연계한 반대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두 정책이 참여 정부의 대표적인 시책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은규 천주교 청주교구정평위원회 사무국장은 "국가보안법과 수도 이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인데도 노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 연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영원기자 ywnoh@newsis.com /한빛일보....
국가보안법 폐지-수도 이전 반대 연계한 운동 확산
【청주=뉴시스】
국가보안법 폐지와 수도 이전 반대를 연계한 운동이 전개돼 충청권 행정수도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같은 운동은 별개의 사안인 국보법 폐지와 수도 이전을 묶어 참여정부에 비판적인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7일 낮 12시 충북 보은군 속리산 정상인 문장대에서 국보법 사수 및 수도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노무현 대통령은 국론 분열 야기하는 수도 이전에 이어 국보법을 폐지하는 대신 경제나 살려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우익단체인 '우익청년모임(http://hanjeaju.cafe24.com)'은 충청권 일부 인터넷사이트에 올린 '국가보안법 수호, 수도이전 반대 서명운동 동참바랍니다'라는 글을 통해 국보법 폐지와 수도 이전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모든 진보세력이 범국민적인 국보법 무력화 운동을 펼친다면 올해 안에 폐지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보법 수호 서명운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우익청년모임은 또 "충청권이 행정수도 이전의 위치로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충청권은 수도권과 접하고 있어 수도권의 교외화 현상을 촉진할 뿐이며, 비충청권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고 말했다.
우익청년모임은 수도이전 반대 1000만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자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우익청년모임은 수도 이전 반대를위한 장외 서명운동 및 연합 집회를 추진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국보법 폐지와 수도 이전을 연계한 반대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두 정책이 참여 정부의 대표적인 시책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은규 천주교 청주교구정평위원회 사무국장은 "국가보안법과 수도 이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인데도 노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 연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영원기자 ywnoh@newsis.com /한빛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