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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한 살 밖에 많지 않은 놈이 선배라고
박정관 교우와 어느 삼년 선배의 사이가 나빠진 이유
이 사연을 올리기 전까지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우선
작년 박정관 교우가 삼년 선배와 화해(?)술을 마시고 2차 자리에서 그 선배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한 말~~
“아버지가 호적을 일년 늦게 올리고 중학교(고등학교)에 들어가느라 일년 재수하고 중앙고등학교에 들어왔더니 한 살 밖에 많지 않은 놈이 선배라고 ^^을 떠는데 꼴을 못 봐 주겠다. 운운~~~” 라는 말을 듣고는 평생 얼굴을 마주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고~~(2차 술집 사장과 종업원이 박정관 교우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삼년 선배에게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며 전해 준 말로 증인의 효력이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 화해(?)술은 2000년 여름인가에 박정관 교우가 삼년 선배한테 전화로 ^^ 놈부터 있는 욕이란 욕을 다해서 사이가 나빠졌고 그로 인해 교우회 생활이 힘들어지니까 삼년 선배가 가장 따르는 삼년 선배의 일년 선배에게 부탁에 부탁을 해서 이루어진 자리였고~~
박정관 교우가 그 전화를 하면서 처음부터 “여기는 회식자리인데 맑은 정신으로 너한테 욕하려고 오늘 일부러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 이 ^^놈아, ^^끼야, ^^ 새끼야”부터 시작한 욕이었고~~~(증인은 불행하게도 대학교 다니던 아들과 딸 그리고 그 안 사람이었답니다. 역시 증인의 효력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욕을 하기에 녹음을 했었는데 없앴지요. 역시 증거자료 부족인가요?) 그래서 욕은 하지 말고 할 말만 하라고 하였더니 욕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들, 딸 그리고 집사람한테 얼굴도 못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들과 집사람이 무엇을 그리 적고 있느냐고 묻기에 옛 이야기를 하였더니 기억을 하더군요. 욕을 **로 하였다가 박정관 교우가 한 말 그대로 옮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교우여러분 죄송합니다. 더러운 문자를 사용하였습니다.
박정관 교우가 삼년 선배한테 욕을 한 이유는 교우회에 대한 자기의 공로를 알아주지 않고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그 당시 박정관 교우의 캠코더 실력은 유치원 정도밖에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교우회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아 준다는 것이 박정관 교우가 욕을 한 이유 중의 하나였고~~
또한 2000년 당시에는 지금과 달라서 교우회 전산차장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릴 여건이 여러 가지 사정 상 전혀 되지 않았었고~~~
그 삼년 선배 교우는 박정관교우가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이며 박정관교우가 남들의 행사에 나타나는 자체를 싫어하는 교우들도 있으며 교우회를 위해 봉사를 하면 “할 뿐이지, 스스로 공치사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는 봉사를 하는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도 있었고”~~~
위의 말을 여러 교우들에게 삼년 선배가 털어 놓으니 박정관 교우보다 새카만 후배들이(68회부터 77회까지) 들고 일어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난리가 났고 박정관 교우가 선배를 그런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그런 식으로 욕을 하면 박정관 교우도 그 따위로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고 하는 것을 삼년 선배가 간신히 말렸는데~~~ 이제 와서 생각하니 새카만 후배들을 말린 자체가 무지 후회가 되고 있고~~~
대충 이런 사연이 있는데 그 삼년 선배는 63회 유정열로 현재 교우회 감사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당시 교우회 사무처장입니다. 그리고 박정관 교우는 66회 박정관 교우입니다.
결코 올리면 안 된다고 누누이 옆 사람들로부터 말을 듣고 또 올리지 않을 생각을 하였지만 1223번의 글로 인하여 결국 이 사연을 몇 년 만에 올립니다.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필요는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가 알아야 될 필요가 생길 때도 있는 듯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교우회 사무처장이나 기타 교우회 직책을 맡으면 그 순간부터 평생을 교우회의 公人이므로 말 한마디, 행동 한 가지도 조심해야하고, 심지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자체도 엄격히 자제하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글만은 꼭 올려서 그 간의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려야 오해의 소지가 없어진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글로 인해 저의 인격(? 있는 지도 모르겠지만)마저도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바보가 아닌데요.
박정관 교우는 이 글에 대해 답을 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厚顔無恥(후안무치); 낯이 두껍고 부끄러움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