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몽유도원도릿지와 단풍 산행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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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388회 작성일 2004-10-12 00:00
설악산 몽유도원도릿지와 단풍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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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9-10일 설악산 몽유도원도릿지 산행

몽유도원도릿지는 내설악 안산과 대승령사이에 숨어있는 7개의 작은 암봉으로 구성된 릿지로서 서울서 당일등반이 가능하며
좌우로 펼쳐지는 웅장하고 수려한 풍광이 단연 내설악 제1의 당일릿지 코스이지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네요.
이곳을 등반하려면 장수대매표소에서 약 5분정도 옥녀탕쪽으로 내려온 곳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출입금지구역이므로 등반목적과 인원 및 등반지를 신고하고 등산허가서를 받은 후 등반이 가능하며 입산허가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즉시 발급해 주고 있구요.
아직 못올린 지난 추석연휴 때 오른 북한산,복계산 및 야생화시리즈가 있지만 단풍을 먼저 올려야 겠기에...

사진을 줄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아 로딩시간이 걸릴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새벽 4시 넘어 바위를 타다보니 몽유도원도릿지 10구간 중 세구간을 오르니 여명이 밝아 오더군요.
2004101200240218.jpg


네째구간을 오른 뒤 이동 중에 만난 고사목, 뒤로는 천상화원 곰배령이 있는 점봉산이랍니다.
2004101200240443.jpg


오른쪽 바위능선은 미륵장군봉 능선이랍니다.
2004101200244643.jpg


일곱번째 구간을 향해 이동중에,
2004101200245089.jpg


일곱번째 구간입니다. 저 위에 이제 막 한분이 올라 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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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오른쪽 석황사골입니다. 약 100미터 직벽이며 릿지가 끝나면 이 계곡쪽으로 내려오게 되지요.
2004101200245962.jpg


왼쪽이 시루떡을 쌓아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시루떡봉입니다. 봉우리사이로 앞팀이 올라서고 있군요.
2004101200250275.jpg


여덟번째 구간을 하강후 이동중에 내려다 본 석황사골,
2004101200255675.jpg


이곳으로 하강도 하는지 나무에 슬링줄이 매여져 있더군요.
2004101200260114.jpg


철모르는 산철쭉(?) 한그루가 꽃을 여러송이 개화시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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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건너 내다 보이는 점봉산입니다.
2004101200260739.jpg


오르는 내내 보게되는 능선 왼쪽 하늘벽입니다.
2004101200261075.jpg


아홉째구간을 위해 자일을 설치하고 비너에 패스시켜 오르니,
2004101200261403.jpg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04101200261856.jpg


열번째 구간입니다. 오른쪽 조그만 바위 능선에 앞팀 선등자가 보이는군요.
2004101200262118.jpg


이동중에 올려다 본 시루떡봉,
2004101200262468.jpg


바위위에 제법 큰 [석이버섯]이, 가운데에는 [부처손]이 말라있는데 비가 오면 금방 원래모습으로 된다네요.
2004101200263265.jpg


열번째 구간을 오른 뒤 내려다 본 시루떡봉,
2004101200263584.jpg


시루떡봉 아래 암봉,
2004101200271625.jpg


바위에 다닥다닥 붙은 [석이버섯],
2004101200272205.jpg


건너편 미륵장군봉과,
2004101200272562.jpg


고사목,
2004101200272856.jpg


그리고 단풍1,
2004101200273384.jpg


단풍2,
2004101200273725.jpg


단풍3,
2004101200274405.jpg


단풍4,
2004101200274839.jpg


둥근바위솔(?) 인것 같은데 이리 많은 건 처음 봅니다. 월드컵 축구 응원이 생각나는군요. ^^
2004101200275293.jpg


둥근바위솔(?) 꽃접사,
2004101200275512.jpg


단풍5,
2004101201110612.jpg


단풍6,
2004101200285884.jpg


올라온 암봉들과 단풍,
2004101200290178.jpg


7개의 작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몽유도원도릿지,
2004101200290475.jpg


남미의 커다란 뱀이 연상되어 잠시 흠짓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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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도 아닌 나무뿌리가 여인네를 닮았기에...
2004101200291103.jpg


석황사터골(또는 미륵장군봉계곡, 오승폭포골로 부른다네요)에서 올려다 본 몽유도원도 릿지,
2004101200291468.jpg


단풍나무 왼쪽으로 암벽연습을 위해 오르고 사람이 보이네요.
2004101200295718.jpg


들머리에서 약 이삼십분 오르면 있는 석황사터입니다. 새벽에는 몰랐는데 밝을 때 보니 밑에 있으면 시원..^^
2004101200300109.jpg


들/날머리는 이런 조릿대 길이랍니다.
2004101200300403.jpg


하산하여 옥녀탕으로 내려가는 길에,
2004101200300953.jpg


산에는 거의 꽃이 없구요, 하산하여 옥녀탕으로 가는 길에 만난 고려엉겅퀴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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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풀 꽃접사,
2004101200301175.jpg


각시취 꽃접사 2004101200302546.jpg


옥녀탕 주차장 담쟁이 덩굴,
2004101200310987.jpg


부지런히 귀경하여 양수리에서 일몰을 맞았답니다.
2004101200311564.jpg


일찍 시작하여 일찍 끝내고 귀경하다보니 일요일임에도 7시경에 서울에 도착하였답니다.



류백현

댓글목록

(中) 작성일
덕분에 멋진 풍경을 앉아서 감상했다네. 종종 올려주길...
(中) 작성일
사이버 등산 잘 했습니다. 기암 절벽과 아름다운 단풍 감상 잘 했습니다. 경이롭습니다.
(中) 작성일
별로 남을 부러워하는 성격이 아닌데, 부럽네.
(中) 작성일
꼭가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中) 작성일
자일 등산도 많이 하시나 봐요,,,, 전 자일 탄지 벌써 10년이 지나서 이젠 8자고리도 없는데.. ㅋㅋㅋ 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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