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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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호 앞에서 |
독도 도착, 선상 시위 시작 |
드디어 도착한 독도....묵호에서 독도까지 근 5시간 남짓 |
독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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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독도를 배경으로 시위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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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유람선 첫 취항에 일본 경비정 출현 2004/08/28 18:12 송고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울릉도∼독도 구간을 운항하는 관광유람선이 첫 취항하고 활빈단이 선상에서 독도 동해 수호를 위한 시위를 벌인 28일 오후 독도 부근 공해상에 일본 경비정이 출현했다.
동해 해양경찰과 활빈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께 관광 유람선 한겨레호가 울릉도에서 독도 방면으로 항해할 때 독도 서방 150 마일 공해상에 800t급 일본 경비정이 나타났다.
독도 녹색연합 박순종 대표는 "한겨레호 선상에서 해상시위를 하던 중 공해상이라고는 하지만 일본 경비정이 500여m 가량 근접해 15분 정도 지켜보고 돌아갔다"며 "일상적인 순시활동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해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우리 경비정이 순시 및 정찰활동을 하듯 일본 경비정도 영해 밖 14~16마일까지 근접해 활동을 한다"며 "한겨레호 취항과 관련없는 일상적인 순시활동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겨레호(445t급)는 묵호와 독도 사이 관광유람선으로 이날 오전 10시 묵호항을 첫 출항, 울릉도를 거쳐 독도의 동도와 서도 주변을 운항했다.
한편 활빈단은 이날 한겨레호 선상에서 침략역사 왜곡 및 고구려사 강탈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 뒤 "과거사의 반성없이 왜곡된 역사를 합리화시키려는 일본 지도층의 망언을 엄중 경고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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