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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어 중이 떠납니다.
중앙교우여러분!
바랑에 목탁과 염주하나 들고 떠나렵니다.
우리네의 속담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하였습니다. 네! 절이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떠나렵니다. 탁발승이 되어 돌아다니다 발목이 부러져 걷지를 못하면 돌아올까 합니다.
떠나는 마당에 아무 말 말고 떠나면 되지 뭔 말이 많으냐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아무 말 않고 떠나려 하였으나,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것이 있기에 몇 자 적고 가렵니다.
1053번 글에 박정관 교우에게 공개질문을 하였습니다.(2004.9.6.11시경)
그런데 박정관 교우는 제 공개질문에는 답을 안 하고, 63동기회 커뮤니티에 두 번이나 더 들어 왔더군요(2004. 9. 7. 현재) 사용금지나 탈퇴처리도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본인의 의사 및 의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현재의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박정관 교우의 동기생들이 왜 그런 일을 둘이 해결을 하지 사이트에 올리냐고 리플을 달거나 답 글을 올렸더군요. 10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삭제가 가능한 숫자 이므로 명시치 않음) 계속 박정관 교우가 아닌 박정관교우 동기생들의 글이 올라오기에 그 중의 한 교우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 글을 바란다고.......
그러나 어제 20시18분에 그 교우는 제가 보낸 메일을 읽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답장이 없습니다. 저는 그 교우가 개인끼리 해결하라는 글을 존중하여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더군요. 아마도 그 글이 가식이거나, 이종관이 정도 되는 선배에게는 내 할 말만 하고 답장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거나 둘 중에 하나겠죠. 지금이 오후 1시11분입니다.
그래서 그 교우의 이름만을 삭제한 채로 그대로 전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종관입니다.
* * * 교우와는 수인사도 나눈 적이 없는데 논쟁을 벌이게 되었군요.
우선 * 교우의 의사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내가 염려하는 것이 기우이기를 바라면서 몇 자 적어 보냅니다.
박정관 교우에게 공개 질문을 하였는데 다른 66회 교우들이 나서서 이야기하니까 홍위병 이야기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전에 나기호교우와 김문주교우가 인터넷 상에서 싸움을 할 때 동기들이(74회나 63회 모두) 그 글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았습니다.
홍일표교우와 유광열(55회)교우의 건도 마찬가지구요. 그에 대한 의견으로 우회적인 표현을 빌려서, * * * 교우가 이야기한 1032번의 글을 올렸구요.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냐하면 편향된 생각을 갖을 수 있기에 자제를 하는 겁니다. 또 설령 공정한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 하더라도 남들이 보기에는 시쳇말로 동패를 뜬다는 생각 밖에는 하지 않아요.
* * * 교우가 하고픈 말이 많을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통성명도 하지 않은 사이라 자유게시판을 사용치 않고 메일을 보내니 읽어보고, * 교우의 생각을 답 글로 보내주기를 바래요.
처음 대하며 너무 장황한 글을 늘어놓아 미안 합니다.
63회 이종관 드림≫
이상이 제가 66회 * * * 교우에게 보낸 메일이었습니다.
아울러 한 가지
조회 수를 가지고 글들이 올라오던데 지금 계우닷컴은 작성자는 100번을 들어가도 자기 글의 조회 수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른 누가 들어와야 조회 수가 올라가는데 다른 사람은 두 번을 들어오면 두 번 세 번을 들어오면 세 번으로 올라갑니다. 본인의 게시판 글에 대한 조회 수를 이야기한 교우는 답글 등을 감안 할 때 아주 여러 번 조회를 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 그만큼 조회 수가 올라간 겁니다. 실제 사이트의 방문자 수보다 조회 수가 많아지는 현상의 원인인 것입니다.
중앙교우 여러분!!
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 그 이야기의 쟁점에 대하여 이야기 하여야 하나 본질은 없어지고 말꼬리 잡고 물고 늘어지는 자유게시판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자유게시판을 떠나렵니다. 절필을 하겠습니다. 단 동기회 총무로서의 공지사항에 대한 게제는 계속하니 양해 바랍니다.
건승하십시오.
이종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