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왜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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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자주 드나드는 친구에게 들은 적이 있다. '중국에 사는 우리민족은 언젠가는 한국에 가서 살기를 원하고 있고, 한국 과 왕래하기를 바라고 있다. 북한과는 왕래를 꺼리는 것이 애초부터 북한이 싫어서 뛰쳐나온 사람이 많은 데다가 현재의 북한은 자기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중에 한민족이 가장 우수하고 그리고 그들 은 단결력이 강하고 그래서 나름대로 자치지구를 형성하면서 살고 있다. 그 들은 한국과의 교류를 원하고 있고 한국민이 되고 싶어한다' 장사하는 사람이 그저 본대로 느낀대로 하는 이야기인데 나는 상당한 의미 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중국은 감당하기 어려운 강한 이웃과 접해야하고 나아가서는 중국내 한민족거주지역이 분리독립을 하면서 인구와 영토를 고스란히 통일한국에 뺏길 수도 있다. 한국은 여전히 옛고구려 영토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민족이 옛고구려의 역사적 사실과 연계하여 통일한국과 통합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속셈이 깊은 중국은 이점을 모를 리 없다. 중국내 조선족과 탈북자들이 한국에 가고싶어 몸부림치는 현실을 그들은 예사로이 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중국은 나름대로 절묘한 안을 찾아내어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옛 고구려 땅이 한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그에 대한 대안이 '고구려가 중국이다'고 우기는 수밖에 없다. 만주가 한국 땅이 아니라 북한이 중국 땅이라고 선수를 치는 것이 그들의 기발한 착상이다. 참으로 '되놈'적인 우격다짐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중국은 이미 고구려성을 허물고 그 자리에 만리장성을 쌓아서 역사를 왜 곡하고 있다. 어차피 이것은 정치논리이고 힘의 게임이다. 역사적인 진실이니 학술적인 증거나 타당성은 염체불구하고 제쳐놓고 있다. 우리가 그러한 중국에 얼마나 당해왔는가? 그래서 우리조상들은 그들을 되 놈(떼놈)들이라고 했다. 나는 왜 중국사람을 그렇게 표현했는지 그 의미를 잘 몰랐다. 이제 와서 그들의 행각 을보고 알 것 만 같다. 어처구니없는 떼거지를 잘 쓰니까, 떼놈이라고 말할 수밖에.......... 遠交近攻은 병법의 기본이다. 중국, 러시아, 일본은 언제나 우리와 힘의 균형을 유지해야할 이웃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그들과 균형을 유지하면서 경제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이유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우리의 외교정책 그리고 우리의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다져야 할 때이다. 근간에 우리내부에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한미관계의 악화와 맞물려 일어나 고 있는 중국의 행태는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인접국에 비해 인구, 자원, 영토 등에서 약소국이면서도, 엄청 강한 나라로 성장해왔다. 우리는 그 이유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역사를 거스르지 말고 우리가 해온대로 '다잡아서' 해야한다. '다잡다'는 말은 국어사전에 '헛된 마음이나 들뜬 마음을 버리고 마음을 써 서 일을 처리한다'는 의미로 되어있다. "육사 홈피 안보논단"에서 |
댓글목록
새겨 들을 부분이 많습니다.내 일처럼 생각하고 관심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