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후배들입니다.
본문
파일명 : P4040001.JPG | 파일크기 : 249753 Byte | 조회수 : 86 |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남녀공학이 되었습니다.
몇몇 선배님들께서는 '전통의 중앙'을 말씀하시며, 반대하셨던 걸로 기억은 합니다.
아뭏든.
그 모교의 후배들입니다.
금년 3월에 친한 일본 선생님의 딸이 한국에 한달 정도 체험학습하고 싶다고 해서,
중학교 교장. 교감선생님께 부탁들렸었습니다.
한달 동안, 학교 생활을 하면서 놀랍게도 적응을 빨리하는 일본 학생.
그리고, 그러한 일본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던 우리 후배들
-물론, 저 역시 여학생이 후배라고 하니까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무척 고맙도 대견하다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사진은 한달 동안의 학습을 마치고 떠나는 일본 친구를 보내기 위해 인천 공항에 와 준 후배들입니다.
상대적으로 키가 적은 아이들은 제 두 딸이구요.
참고로, 공항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마주쳤던 우리 여자 후배들.
참 귀여웠습니다.
똑 뿌러지게 말하는 그런 모습들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울러, 많은 변화 속에서 참 가고 싶은 학교가 되고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 많은 변화를 주도하고 계시는 모교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