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왜곡과 비판, 그리고 ..........
최근 2~3일 동안 사이트가 시끄럽습니다. 교우회에 그리고 gyewoo.co.kr에 많은 관심을 갖고 중앙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논란에 대한 소견을 피력코자 합니다.
우선 논란의 본질은 없어져 버리는 것 같군요. 어느 교우든지 문제를 제기 할 수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반박과 비판 또한 자유로와야 합니다. 글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것은 옳고, 누구의 것은 그르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객관적사고와 냉철한 판단이 따라야 하겠지만, 미완성인 인간의 사고이니 자신의 생각과 같은 사고를 하는 부류를 편들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저 역시 객관적 사고를 가지려 노력을 하는 사람입니다만 누가 나에게 비판을 하거나 반박을 했을 때 제 사고가 무조건 맞다는 울타리부터 치고 그 울타리 안에서 모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내 사고의 결함은 보이지가 않고 남이 내게 가하는 비판이나 반박에서 결함을 찾으려 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일 것입니다.
모든 교우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추구하고자 하는 본질이나 그를 표현하는 글의 형식 등등.....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어떤 교우의 사고가 왜곡 되 있음을 논리정연하게 풀어 나아가고, 그에 대한 해법의 제시 등이 뒤 따를 때 진정한 반론이 되고, 비판이 되며, 같이 더불어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기되는 글의 표현방식이나 적절치 못한 어휘의 선택에 거슬림이 있어도 우선은 본질을 이야기하고 난 후에 대안 등을 제시하고, 이어서 표현의 문제 등을 지적해도 되지 않을까요?
살펴볼까요? 우선 GYEWOO.COM의 잦은 다운에 대한 이야기가 특정인의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표현되는 1차 둔갑을 하였고, 연이어 그 글에 대해 GYEWOO.COM의 문제는 없어지고 그 글을 쓴 교우의 문장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 되는 2차 둔갑, 연이어 특정교우의 사생활이야기 까지 등장을 하고 종내는 동기간에 의심과 질시를 하는 모양새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우여러분!
다시 간단히 말씀드리면 GYEWOO.COM의 업그레이드를 이야기 하자는 것이 교우 간의 반목만 생성하는 꼴이 된 것입니다. 자성의 시간을 갖어 봅시다.
짧은 식견을 가지고 너무 긴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63회 이종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