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도강산순회 별난 피서...<여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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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인사비리 시정 촉구 시위 활빈단, 여주군청 방문.. '無원칙인사' 질타 2004년 08월 12일 PM 01:16:57 | |||||
인사파문이 재차발생 때에는 '엿판'을 경종용품으로 보낼 방침 - 최근 공직자 인사파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경기도 여주군청에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대표 홍정식. www.hwalbindan.co.kr)이 적절한 인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 활빈단은 12일 오후 1시30분 여주군청 앞에서 청정 여주이름 그대로 인사도 청정정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은 수도권 일대 지자체비리 암행감시 중 여주군이 지난 2일자로 단행한 6급이하 인사와 관련, 일부 공무원들이 사표제출과 청와대,감사원,경기도 등 상급기관에 탄원서와 진정서를 보내는 등 인사잡음이 커지고 파장이 계속 확산되자 군청내 분열 갈등으로 치닫는 것을 우려, 이날 여주군수를 방문해 부적절한 인사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활빈단은 시정촉구에서 '무원칙 인사'등을 주장하며 이번 인사발령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많은 직원들의 인사불만을 접수해 이런 사태가 빚어지게 만든 경위를 여주군수에게 따질 방침이다. 이와함께 열심히 일한 직원이 인사상 우대받고 눈치껏 요령만 피우는 공무원들은 혈세절감차원에서 즉시 솎아낼 것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또 활빈단은 이같은 인사파문이 재차발생 때에는 '엿판'을 경종용품으로 보낼 예정이다. 한번 활빈단은 사직당국에 비리를 저지른 석산개발업자와 지적공사 직원을 용기있게 고발한 군산림담당직원을 면사무소로 발령을 내고, 지역경제과 전도예팀장인 A씨의 경우 지역도예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전문성이 겸비된 공무원임에도 문책인사까지 당한 것은 '엿장수 맘대로 식의 무원칙한 공직인사'라며 앞으로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무원칙'인사를 예의 주시할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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