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을 말한다..중앙인의 원형질! > 자유게시판

중앙인의 형질은 무엇일까요??
제가 무슨 사회학자나 심리학자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더 더군다나 인류학자나 역사학자도 아닙니다.
 
왜 그러면 시건방을 떠느냐고 물으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건방을 떠는 계기가 최근에 일어 났습니다.
 
이동우와 박정관의 계우 닷컴 사랑?? 싸움이 발단이 그렇고,
요새 한참 일본에서 인기짱인 욘사모 때문에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계우닷컴 사랑싸움은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아량과 관용의 미덕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게시판을 바라보며 염려하고 걱정하는 선후배들에게도 흐뭇한 광경과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사실,겨울연가 드라마를 보지 못해 드라마 내용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3 딸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끼리 처음 몇회에 나오는 학교 건물이 중앙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나 봅니다.
 
딸아이는 예전에 눈덮인 학교 전경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며 탄성을 질렀든가 봅니다.
그 당시에는 그 학교가 중앙고등학교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알고는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저절로 되겠다며 부러워 하는 것입니다.
또 지난 교우의 날에 뒤늦게 갔다가 파장 시간에 58선배님들이 있는 자리에서 잠시 머무르다 교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교문 앞에서 학교 교문 돌기둥에서 일본인 여자 3명이 사진을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좀 이상? 하게 생각했는데 지금 추론해 보니 겨울연가 현장 답사차 관광온 사람들이었나 봅니다.
 
두서없이 글이 길어지는데, 요지는 중앙인의 기본 바탕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 선후배들과 접하면서 제가 느끼는 것은 자유스러움과 착한 심성과 따뜻한 인간미가 아닌가 합니다.
 
제 나름대로 그런 느낌과 생각을 가지며,
그런 3가지의 특성이 중앙을 맴돌고 중앙인에게 변치않는 형질이 아닐까 하고 평소에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