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어서 빨리 그저 탈 없고 재미 있는 계우닷컴이 되기를 바라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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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14건 조회 538회 작성일 2004-07-26 00:00
답장: 어서 빨리 그저 탈 없고 재미 있는 계우닷컴이 되기를 바라며

본문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음악을 깔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동우 교우의 글이 계우닷컴에 바로 올린 글도 아니고 하여

그에 따른 나의 생각을 올리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조차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만,
장문의 글을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이 일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도 전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56회 한왕석입니다. 56회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계우닷컴의 문제점 해결 모임에 참석하라는 통지를 받았지만 참석을 못했습니다.

계우닷컴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계우닷컴이 가끔 다운이 되고, 글을 올리려 해도 잘 올려지지 않는다는

동기들의 말을 들으면서 근본적으로 무슨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우리 56회도 계우닷컴이 생기기 전에 프리챌에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모교의 홈페이지가 생기면서 옮겨온 것인데,

계우닷컴이 물론 기존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 비교해서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메일 부분 특히 주소록은 거의 쓸모가 없는 수준이어서

56회는 지금도 이메일은 월 회비를 내면서 프리챌을 쓰고 있습니다.  
 

이동우 교우는 대단한 정열을 가지고 있고

일을 추진해 가는 열정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한 느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만,

감히 무슨 말을 하였다가 자칫 생각지도 않은 길로 접어들까 봐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 자신 매우 조심스럽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미 관산회가 다음 카페로 옮겨갔고,

계우닷컴이 아주 잘못되어 자료가 소실되기 전에

자료를 옮겨가는 중이라고 하였으니,

계우닷컴의 발전을 위해 잔류해 주십사 어쩌고 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어 따로이 말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만,

모교의 홈페이지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 글에서 조강지처론까지 운위하며,

나아가 불편을 감수하며 개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사회주의 내지는 공산주의적 사고 방식 운운하는 것은

너무나도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 이상 다른 말 하지 말라, 상대하지 않겠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최후 통첩을 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독재 정권 시절 최후로 몰아붙일 때 들고 나오는 것이 국가보안법 아니었습니까?
진부한 말이지만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못 바꾼다고 하지 않습니까.

다른 사이트에서 활동을 한다고 하여 결코 애교심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 형식이 내용을 규제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평상심을 가지고 다음으로 옮겼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심사숙고를 했겠습니까) 

더 이상의 논의나 권유의 말이 필요 없어진 상황입니다만,

서운한 마음은 금할 수 없습니다.

형제들이 맘에 안 들고 집이 가난하다고 하여 가출을 하는 듯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무슨 대단한 애교심을 가지고 하는 말도 아니며,

계우닷컴을 운영하는 사람 또는 회장단이 예뻐서가 아닙니다.
하나 둘씩 떠나다 보면 계우닷컴이 풍비박산 콩가루 집안이 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계우닷컴 내 최대의 커뮤니티가 빠져나가는 데에는

참으로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관산회는 이미 결정이 되어 떠나간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만,

나머지 남는 식구들이라도 더 이상 콩가루 집안이 되지 않기 위해 지혜를 모아 봅시다.

계우닷컴에 직접 올리지도 않은 글에 대해

더구나 그동안의 전후 진행 상황도 잘 모르는 형편에서

오로지 마음 아프고 답답하다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왈가왈부함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혹 전후 사정을 잘 모르고 이러쿵저러쿵 참견한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해량(海量)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어서 빨리 그저 탈 없고 재미 있는

계우닷컴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높거라 너의 이상 굳거라 의지
  맘과 일은 온전히 지성이거라
  가르침과 배움이 오직이로다
  이리하야 이루라 넓고 깊어 큼


 

♪흐르는 곡은 사랑의 언약 / Yuhki Kuramoto ♪



 

댓글목록

(中) 작성일
제가 관산회 내의 후배에게 보낸 글이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올랐군요. 선배님의 답글을 읽고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나, 제가 다음카페에 관산회를 아주 이사하는 것이 아니라 계우닷컴의 보수나 개수가 끝나면 다시 오기로 한 관산회의 결정이 있습니다. 또 왜 66회 박정관후배는 다음카페에 육동회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그것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지요?
(中) 작성일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이트의 마스터로서 저의 궁여지책입니다.  저는 순진하게 계우닷컴을 믿은 죄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계우닷컴의 파행으로 교우회의 사무처장이 바뀌게 되고 그런 것에 게우닷컴이 이용이 되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다음카페에 관산회를 옮겨 놓는 것은 66회 박정관후배가 해 놓은 것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고
(中) 작성일
제가 이중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면 66회 박정관후배는 어떻게 됩니까? 그렇게 생각지 말아주십시요. 관산회는 계우닷컴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단지 불편해도 두 개의 홈페이지를 운영토록 합니다. 아마 관산회원들 보고 떠나라고 해도 떠날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모교사랑은 유별나니까요.
(中) 작성일
계우닷컴은 시급히 방향을 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처럼 운행을 해서는 안될 것이란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자꾸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용량부족, 속도지연, 불통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이런 계우닷컴을 은폐한 교우가 있다면 또 이러한 사실을 어떠한 이유를 대서라도 은폐를 시켰다면 그것은 중앙 전교우를 대상으로 잘못을 저지른
(中) 작성일
결과를 초래케 한 것이 분명합니다. 책임도 질 수 있을 때 지는 것이 용기이지 않겠습니까? 자기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사고는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관산회는 영원히 계우닷컴에 존속시키려는 것이 관산회의 공식입장임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中) 작성일
선배님도 가볍고 부담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카페내에 만들어 놓은 계우닷컴을 방문하시어 교우 상호간의 즐거운 대화에 참여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中) 작성일
참으로 미묘한 문제라 아무도 글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배님이 조심스럽게 다가선 답글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후배로서 고맙게 받아 들이며, 언급된 박정관 교우는 어제 누님이 돌아가셔서 현재 상중에 있습니다.
(中) 작성일
저는 63회 입니다.63회는 66회의 선배라고 생각합니다.66회는 63회의 후배입니다.
(中) 작성일
모교사랑과 특히 계우닷컴을 사랑하는 많은 교우들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다만 요즘 정계에서 "정체성"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귀한 시간을 흩날려 버리고 있는 정치인들과 같은 느낌은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좀더 잘 해보자고, 좀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충언으로 서로 받아 들이면서, 새로이 구성된 교우회 집행부와 전산위원회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中) 작성일
기대합니다. 선 후배님 간의 격려와 양해가 새로운 힘으로 모아지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계우닷컴은 분명히 모든 교우들의 가장 사랑 받는 만남과 교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中) 작성일
이세상에서 누가 뭐라해도 중앙을 사랑함니다...내가 이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내 학적에는 중앙고등학교라고 남아 있을 겁니다...선배님들이 사랑하는 만큼 후배들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요...감사함니다!
(中) 작성일
왕석아! daum.net 에서퍼온 이동우후배의글도잘읽었고 군의 댓글도 잘읽었다.기본적 이동우후배의 주장이 현재의 계우닷컴을 점차축소또는 전면이전을 하자는 뜻이아니라니 기왕에 on-line 에서 교유하는 동문들이라면 다소 번거럽더라도 계우닷컴과 다움넽을 같이 운용하며 사용하기 편리한 콘텐츠를같이쓰는것도 괞쟌치싶다. 물론 우리의 영원한보금자리로의 계우닷컴의 
(中) 작성일
up-grade 를위하여 총동문회와 운영진은 물론 전체 동문들이 같이노력해서 영원이보존될 집을 지어야지. 앞으로 전문적 인터넽 포탈업체들의 유료화가 전반적 추세이니 지금당장 무료로 운용되는 포탈들에대하여 영원히기대하기는 어려울터이니 우리계우닷컴의 전반적 수준향상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할지에대한 로드-맾 을 준비하는데 관계자나 각기의 대표들이 만나 토론할수있는
(中) 작성일
여건을 만들어주도록 총동문회에서 주선하였으면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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