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 > 자유게시판

좋은 말은 그 사람을 살찌우고,
주위를 맑고 밝게 훈훈하게 한다.
 
아이들에게도 나무라고 탓하는 말 보다는
용기와 격려의 말로 자신감을 주면 효과가 더 크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한다.
성직자들과 참선을 하는 선사들의 말씀은 격이 높다.
 
그런데 상스러운 말을 밥먹듯이 하는 조폭들이나
막말을 하며 악다구니를 쓰는 시장 장돌뱅이들은 거칠기 한량없다.
 
일상에서 쓰는 언어가 습관처럼 바뀌어지면
사고가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이 되어 언행이 되고,결국 그 사람의 인격이 되어간다.
 
못살겠다..죽겠다..못해 먹겠다..힘들다..지겹다..몸서리난다..때려치우겠다..등등..
이런 말들을 입에 담고 자주 한다면 매사에 그런 말들이 일상 생활에 자연스럽게 베여 든다.
 
옛 어른들은 말이 씨가 된다고 말씀 하신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은 그 말이 결국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 말의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옛 어른들은 무서운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신다.
아무리 작은 말이라도 금기시 되는 말이나 상스러운 말은 입에 올려서는 안된다고 훈계 하신다.
 
말이 씨가 되니 말조심 하고..
입에 복주머니가 달려 있으니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