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회 동기 몇명이 월악산을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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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7일(일) 월악산 덕주골-영봉-동창교 산행 충북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했었다고 하고 달이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산행이 일품이라는 [월악산]을, [마운틴하드웨어]의 한국 공급업체인 포리스트 시스템(68회 이석호사장)의 이벤트행사에 동행하며 담아본 사진입니다. |
계곡물이 좋은 덕주골에서 마애불을 거쳐 영봉을 들른 뒤 동창교로 하산 (식사시간 포함 6시간이면 될 듯) 등산로입구에서 만난 [산수국] 시원한 계곡물이 내려가 송계계곡으로... 신라패망의 한을 담고 있는 덕주산성, 덕주산성의 동문옆 바위벽 동문(德周樓) 동문(德周樓) 전체 동양의 알프스라는데... 신록이 우거진 계곡길로 접어들며, 45분 산행후 만난 계단옆 약수? 마애불, 마애불옆 시원한 약수에 감사하며..., 좌측부터 68회 김종관,류백현,이석호 마애불과 더불어 오가며 올려 놓은 돌탑에 기원하며, 철계단길을 오르다 만나 휴식처에서, 계단길을 오르는 산행객들을 감싸는 듯한 낙낙장송, 제가 [와룡송]이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능선이 만수봉 암릉인듯... [돌양지꽃]과 [기린초]가 사이좋게 피었네요. [돌양지꽃], 촛점이 잘 안맞았지만... 다리가 뻐근하도록 오른 계단길, 제천을 비롯한 충북지역 자생식물인 [참꽃나무겨우살이], [참꽃나무겨우살이] 향도 좋다고 합니다. [민둥갈퀴] 나물종류라네요. 봄에는 이곳 월악산에 나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민둥갈퀴] 꽃, 작은 꽃들은 내공이 딸려 촛첨맞추기가 너무 어렵네요^^. 돌계단 사이에 자라고 있는 [그늘골무], 이 꽃도 크기가 작은편이지요. 골무꽃 종류는 꿀이 많다보니... [노루오줌], 이제 영봉이 200미터 정도 남은 듯... 저 위가 [영봉]입니다. 영봉(국사봉)에서, 저희 부부랍니다. 영봉정상 난간 옆 [기린초], [기린초], 하산길에 만나 이름붙힌 [하늘소], 오른쪽아래로 쓰러진 나무의 뿌리랍니다. 꽃을 이제 피우는 월악산 [까치수영], 봄에 청색 꽃을 피우는 [알록제비], 예쁜 꽃병모양의 꽃을 피우는 [병조희풀], 이 꽃도 꿀이 많을 듯..., 꽃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숙은노루오줌]이라는데..., 지혈제성분이 있다는 [엉겅퀴], [털중나리], 고개를 하늘로 향하고 있는 [하늘나리]는 안보이더군요. [개망초]밭, [접시꽃] 당신, 도로변 화단에 많이 식재되는 [홑왕원추리], 알싸한 뿌리맛을 가진 [고들빼기], 동창교쪽 들머리, 저 멀리 오른쪽 깍아지른듯한 절벽위가 [영봉], 동창교쪽에도 절이 있던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류백현 |
댓글목록
잘봤습니다. 저도 동기들과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백현아우! 오랜만일쎄. 작품사진 감상 잘했네. 4월 중순 똑같은 코스로 올랐었는데ㅜ가도가도 오르막이라 고생깨나했지. 카메라가 렌즈가 좋은지 사진상태가 수준급이네 그려. 언제 한번 만나 쐬주한잔 어떤가?
68회 선배님들 멋지세요. 이왕이면 후배들도 데려가 주시고 많이 이뻐해 주세요 (68회 외 모든 선배님들께 ---).
선배님 사진 너무 멋지군요
소니 P7 자동디카이다보니 렌즈장착도 안되는데 접사기능이 약하여 망원경을 잘라 만든 자작접사렌즈통을 손으로 잡고 찍고 있답니다. ^^ 디카 업글을 고려 중이지요. 상훈형 종로에 한 번 나갈께요. 68회에서도 이제 막 등산모임을 만들었지만 조만간 선후배님들과 산행할 기회가 되겠지요.
언제나 환영! 근데 이젠 종로가 아니구 여의돌세...예전 별명이 이제 생각나네. 드가선생`요즘도 색맹(성표)하고는 자주 연락하남?
여의도면 더 가깝군요. 색맹은 지금 카나다 재스퍼라는 곳에 있는데 올해는 들어 올 겁니다.
지난 일요일65,66 회 합동 등산이 있었네.다음엔 66회와 함께 하자구.66회엔 디카전문 찍사도 함께하네.
알겠습니다. 조만간 66회와의 회동을 한 번 만들어 보지요. 66회가 청계산이면 저희는 주로 북한산을 오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