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주요장면, 녹화중계위해 어느 PC방에서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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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명 : 황금사자기 응원장면(6_26 전주고)1.jpg | 파일크기 : 136398 Byte | 조회수 : 111 |
도착하니 14시, 벌써 6회초로 중잉고의 공격이지만 이미 3:1로 지고 있었습니다.(직전게임이 콜드게임이라 20분 빨리 시작했답니다)
68회 붙박이응원석으로 가서 합류하고, 소맥폭탄주를 한잔 마시고, 동영상촬영준비를 위해 삼각대도 설치했습니다.
(동아일보가 찍은 사진/68회교우들의 신들린 응원장면, 왼쪽아래 모자쓰고 캠코더를 작동시키는 제 모습)
8회초의 결정적인 장면을 동영상으로 모두 잡았습니다.
솔로 홈런으로 3:2로 따라붙은 장면, 이어 만루상태에서 스퀴즈번트(타자는 오늘의 스타, 윤성우)를 감행하여 성공하는 장면,
5:3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지막9회말 중앙고의 마지막 수비, 전주고의 마지막 공격에서 2사후에 1루와 2루에 주자가 있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마침, 중견수를 오버하는 장타가 터졌습니다. 전주고의 승리를 결정짓는 재역전의 굿바이 홈런인가???
중앙고의 중견수 윤성우(3학년/8회초에 스퀴즈번트를 재치있게 성공한 선수)가 전광판쪽으로 맹렬히 달려가다가 역모션으로 팔을 뻗었고, 다행이 공이 글러브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게임이 중앙고의 역전승으로 끝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게임은 모교의 승리를 떠나서, 역전과 재역전의 긴박감과 명수비장면들이 선보인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러한 중요장면들이 아마츄어인 저의 캠코더에 모두 잡혔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 오늘의 스타 윤성우를 잠시 인터뷰한 장면, 그리고 윤성우의 아버지를 잠시 인터뷰하는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을 찍을 줄만 알았지, 아직까지 디지털로 편집하여 인터넷에 올려 본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지금, 동국대 입구의 어느 PC방에서 78회커뮤니티의 마스터 김민철과 부마스터 한도일의 도움을 받아서 동영상을 계우닷컴에 올리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나...쉽지 않네요.)
결국, 제 캠코더 일체를 78회 한도일에게 맡겨서 그의 집에서 작업하여 오늘 9시 스포스뉴스 전까지 올리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보도는 신속이 생명이다~!)
78회 한도일이 제대로 작업하여 올릴 때까지만 기다려 주시길,,,
아~! 인터넷 생중계가 가능한 시절이 언제나 오려나~!
기다리시는 동안에 경기주요장면 사진(슬라이드 쇼)이라도 감상하시길...(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중앙고 vs 전주고(26일) ☜클릭~!
댓글목록
수고 많았습니다.
역쉬 대단하신 박정관 선배님이십니다...존경스럽습니다...다음 경기도 중앙이 이길겁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