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기, 장종혁교우 감사합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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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21회 작성일 2004-06-22 00:00
박성기, 장종혁교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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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토)..오랜만의 모교방문이었습니다.
마침 일본바이어들과 한국우수농산물전시회에 초청받아 방한일정을 조정하는 중에  TV드라마 겨울연가예기로 시작되어 자랑삼아 울학교방문이 시작되었죠.
길안내를 맡은 81회 장종혁교우의 한국전통떡소개,우수농산물전시회참관,길잃은 일본일행을 픽업하여 울학교까지 데려오기 그리고 관광버스로 울학교 뒷문에 도착했을때의 사진자료 등등 완벽한 준비로 맞이하여 주신 76회 박성기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수풀이 우거진 뒷문에서부터 시작된 박선생님의 유창한 일본어 안내로 모든일행이 넋을 잃었습니다.
은근히 베어나온 학교자랑은 물론이요 겨울연가에 나온 배구장,교실.방송실.교무실복도,정문언덕소개와 함께 강당문 열고 피아노앞에서 기념사진 찍고 좋아했던 일행들도  독립운동의 기초가 된 숙직실안내설명때에는 일본인일행들이 숙연한 자세로 경청하였답니다.
가끔가다가 소생이 부연설명으로 끼어서 밴드부설명과 함께 비원을 아래에 둔 자랑. 비원 담넘다가 비원에 있던 레스링선수들에게 위 운동장에서 노란물(?)뿌렸던 죄까지 포함하여 기합받았던 예기등 옛추억에 취했습니다.
이날 마침 교우회날이라 여러동문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고 함께 사진찍고 친절하게 대해주신점에 감사에 또 감사드립니다
특히 교우회 유정열사무처장의 은근히 밉지않을 정도의 학교자랑이 담겨져 있는 한말씀에 폭소가 터졌고 일본에 돌아온 후에도 화제가 되었답니다.
유처장 왈.....(일본어 통역을 부탁한후에 큰기침하고 입을 열었습니다.)
[에---우리학교 63회동기인원은 480명이엇습니다. 이 안에서 영열이는 450등이었고  저(유정열)는 430등이었습니다.무지하게 공부 못하던 돌반이었죠.그런데 영열이 하고 저는 지금 박사학위를 갖게 되었답니다].......라는 이야기였죠. 둘다 공부 못하는 돌반출신인데 박사라는 예기로 울학교 레벨을 비교강조법(?)으로 설명하였답니다.
듣기에 쑥쑤러웠지만 학교자랑하려면 한도 없었겠죠.
오랜만에 올라가 본 모교는 다시보면 볼수록 아름다웠습니다.
(덕분에 제 얼굴도 많이 섰죠)
정말 내가 다녔던 학교는 훌륭한 학교였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며 이에 활력을 얻고 일본으로 돌아 왔습니다.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글쎄 돌반은 돌반이라니까요.... "예기"가 아니라 "얘기" 혹은 "이야기"가 맞지요 ㄲㄲㄲ
(中) 작성일
유정열 사무처장과 김영열 박사의 모교사랑, 정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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