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지 선배님!! 추카추카드립니다.
본문
회장으로 등극하신 선배님께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선배님의 어깨는 매우 무거우시리라 봅니다.
현재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는 무척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앙인이 나아가야 할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회장님께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참여하는 동문회, 나가면 뭔가 얻어가는 동문회, 미래가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0주년 행사를 하기 전 약 2년전부터서야 동문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되는 시절이었습니다. 뭔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면서 희망에 젖으면서도 과거 지향적인 향수에 젖어 절망을 맛보고는 소주 냄새를 맡으면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모교에서의 교편생활과 오랜 학원 강사 생활,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학생들과 많은 생활을 하였습니다. 거기에서 얻은 저의 교실에서의 강사가 가져야할 좌우명이 있습니다.
" 학생이 졸고 있고, 수업이 집중되지 않는 교실은 그 교실에서 수업을 이끌어가는 교,강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에게 졸지말라고 말하기 전에 자신의 수업이 얼마나 재미없고 별볼일 없는지를 깨달아라!!"
동창회에 오지 않는 많은 교우들에게 모교에 대한 사랑과 신념, 의식을 논하기 전에 얼마나 똑같은 행사들이 진행되는 지를 뒤돌아보자는 것입니다.
현재 중앙 동창회에는 이슈가 없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새로움이 없습니다. 3년 정도 참여해보면 어떤 행사가 열릴 것인지 대충압니다. 그래서 소집단별 모임이 재미납니다. 73회 월례회 골프모임 참석 인원이 전체 동창회 참석 인원보다 많습니다.
몇몇 처차장님들의 희생에 의하여 매년 이루어지는 연례회적 행사를 하는 것이 동창회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동창회란 적어도, " 계동골목을 오르내리며 우리를 설레게 하던 십대의 맹렬한 도전의식과 미래에 대한 소명의식, 결코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동류의식, 전체 중앙인을 대표하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재인식"을 충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코 과거에 안주하여 우리 중앙선배들의 독립투쟁과 나라 사랑의 역사만을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은 책으로 엮거나 만화로 만들거나 다큐멘타리 영화로 만들면 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저도, 선배님도 갖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우리 중앙인이 모이면 이것을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스스로 패러다임을 새롭게 꾸미지 않으면 중앙의 미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곧 중앙의 패러다임이니까요.
저의 작은 소견으로 이렇게 약간은 격정적 어조로 선배님의 앞날을 축하드리며 정말로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선배님의 뒤에는 선배님을 사랑하고 쫓는 많은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선배님의 어깨는 매우 무거우시리라 봅니다.
현재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는 무척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앙인이 나아가야 할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회장님께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참여하는 동문회, 나가면 뭔가 얻어가는 동문회, 미래가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0주년 행사를 하기 전 약 2년전부터서야 동문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되는 시절이었습니다. 뭔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면서 희망에 젖으면서도 과거 지향적인 향수에 젖어 절망을 맛보고는 소주 냄새를 맡으면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모교에서의 교편생활과 오랜 학원 강사 생활,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학생들과 많은 생활을 하였습니다. 거기에서 얻은 저의 교실에서의 강사가 가져야할 좌우명이 있습니다.
" 학생이 졸고 있고, 수업이 집중되지 않는 교실은 그 교실에서 수업을 이끌어가는 교,강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에게 졸지말라고 말하기 전에 자신의 수업이 얼마나 재미없고 별볼일 없는지를 깨달아라!!"
동창회에 오지 않는 많은 교우들에게 모교에 대한 사랑과 신념, 의식을 논하기 전에 얼마나 똑같은 행사들이 진행되는 지를 뒤돌아보자는 것입니다.
현재 중앙 동창회에는 이슈가 없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새로움이 없습니다. 3년 정도 참여해보면 어떤 행사가 열릴 것인지 대충압니다. 그래서 소집단별 모임이 재미납니다. 73회 월례회 골프모임 참석 인원이 전체 동창회 참석 인원보다 많습니다.
몇몇 처차장님들의 희생에 의하여 매년 이루어지는 연례회적 행사를 하는 것이 동창회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동창회란 적어도, " 계동골목을 오르내리며 우리를 설레게 하던 십대의 맹렬한 도전의식과 미래에 대한 소명의식, 결코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동류의식, 전체 중앙인을 대표하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재인식"을 충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코 과거에 안주하여 우리 중앙선배들의 독립투쟁과 나라 사랑의 역사만을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은 책으로 엮거나 만화로 만들거나 다큐멘타리 영화로 만들면 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저도, 선배님도 갖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우리 중앙인이 모이면 이것을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스스로 패러다임을 새롭게 꾸미지 않으면 중앙의 미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곧 중앙의 패러다임이니까요.
저의 작은 소견으로 이렇게 약간은 격정적 어조로 선배님의 앞날을 축하드리며 정말로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선배님의 뒤에는 선배님을 사랑하고 쫓는 많은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잘 읽었습니다. 동의합니다.
가슴 찡한 글임니다...
현호야! 네글 마음에 든다.이번주 토요일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