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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단장 홍정식)이 15일 오후 고대의료원 안암병원 노사협상장 앞에서 병원보건의료노조의 파업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갖고 노조원들의 업무복귀를 주장했다. : : 활빈단은 성명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반인륜적인 보건의료노조의 병원파업을 개탄하며 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해 병원정상화를 이루면서 슬기롭게 투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파업이 진행중인 병원측은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필수인력을 배치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 : 또 "검경은 환자와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파업행위주동자를 사회혼란 야기자로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하며 "48시간내에 파업을 중단해 병원정상화를 기하지 않을 경우 환자 및 환자보호자,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강도 높은 파업반대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 홍정식 단장은 "오늘 고대병원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이틀동안 수원, 전북, 부산 등지의 병원에서 같은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다음은 활빈단의 성명서 전문이다. : : 1.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반인륜적인 보건의료노조의 병원파업을 개탄하며 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해 병원정상화를 이루면서 슬기롭게 투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 1. 파업이 진행중인 병원측은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필수인력을 배치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라 : : 1.보건복지부는 대체인력 최대한 투입과 파업 대상 병원의 환자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할 긴급대책을 마련해 환자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 : : 1. 검경은 환자와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파업행위주동자를 사회혼란 야기자로 엄중하게 처벌하라 : : 1. 48시간내에 파업을 중단해 병원정상화를 기하지 않을 경우 환자 및 환자보호자,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강도 높은 파업반대투쟁에 돌입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 : : 2004. 6. 15 : 고통받는 환자와 환자가족을 대변하며... :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 외 단원 일동 : [엄병길 기자] bkeom@independen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