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대웅제약 대표이사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발표하는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이 10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24명의 선정자중 한국측 수상자는 윤재승 대표이사를 비롯, 윤송이 SK 텔레콤 상무, 김남주 웹젠 대표, 이지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공보관, 김미형 금호그룹 수석 고문변호사 겸 부사장, 윤석민SBS 대표, 박진환 네오위즈 대표,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부사장 등 총 8명이다.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독일 태생 유대인으로 제네바대학교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슈바프가 설립한 재단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200개 이상의 기업체와 단체가 가입하고 있는 비영리-비정치 기구다.
1992년 이후 해마다 100여명의 '세계 차세대 지도자' 를 선정해 왔으며 2002년부터는 아시아권 대표를 별도로 선정해왔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 총회에 각국의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기업계 대표와 정관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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