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배를 움켜진체 중국대륙을 전전하며 때론 수용소로 끌려가 인간이하취급을 받는 10만 탈북난민을 겨레사랑 정신으로 도와주세요*사진뉴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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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004-03-26 00:00
굶주린 배를 움켜진체 중국대륙을 전전하며 때론 수용소로 끌려가 인간이하취급을 받는 10만 탈북난민을 겨레사랑 정신으로 도와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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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속보> 2004/03/26 12:45 송고 Zoom in


 
中억류 탈북자 석방촉구 1인시위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26일 중국 지린(吉林)성
투먼(圖們) 안산(安山) 수용소에 수용중인 탈북자들이 강제북송에 반대하며 집단저
항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이들의 석방
과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탈북자들의 저항이 집단적 수준으로 비화된 것은 인권과 인도적 처
리 측면에 대한 본질적인 재조명을 요구하는 주요 사안"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이
들을 난민으로 인정, 석방하고 난민수용소를 설치할 것을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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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탈북자 북송 반대 1인 시위 20040326141015_jkheo03260022_02_VIEW.JPG 【서울=뉴시스】 26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활빈당 홍정식씨가 '탈북난민 강제북송 결사반대'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허자경기자 jkheo@newsis.com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4-03-26 14:13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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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 반대 1인 시위    연합뉴스 [세계, 사회]  2004.03.26 (금) 오후 3:36
26일 오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활빈단 소속 회원이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서명곤/사회/국제/ 2004.3.26 (서울=연합뉴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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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 반대 1인 시위    뉴시스  2004.03.26 (금) 오후 2:21
【서울=뉴시스】 26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활빈당 홍정식씨가 '탈북난민 강제북송 결사반대'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허자경기자 jkh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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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 반대 1인 시위    뉴시스  2004.03.26 (금) 오후 2:21
【서울=뉴시스】 26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활빈당 홍정식씨가 '탈북난민 강제북송 결사반대'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허자경기자 jkh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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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 반대 1인 시위    뉴시스  2004.03.26 (금) 오후 2:21
【서울=뉴시스】 26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활빈당 홍정식씨가 '탈북난민 강제북송 결사반대'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허자경기자 jkh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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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26 (금) 18:54   itm02_1.gif한겨레   itm02_2.gif한겨레 기사보기

 
 
 
 
 
국제미아 된 탈북자

[한겨레] 외국인시설 갇힌 50대 '기막힌 사연'
한국선 "중국인" 중국선 "북한인" 북한선 "배신자"

“한국은 나를 중국인으로, 중국은 나를 탈북자로, 북한은 나를 배신자로 여깁니다. 제가 갈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경기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돼 있는 백헌빈(50)씨는 자신을 “오갈 곳 없는 국제미아”라고 표현했다. 지난 25일 보호소 면회실에서 만난 그는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탈출한 뒤 가짜 중국 여권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이대로 중국으로 추방되면 북한으로 재추방돼 처형당할 처지”라고 하소연했다.

가짜 중국여권 입국…"추방땐 처형될것" 절박
“아버지는 경남 통영 거제면 내간리 출신으로, 만주 친척집에 갔다가 6·25전쟁으로 길이 끊기는 바람에 북한에 살게 됐고, 저는 1954년 평북 박천군 박천읍 미륵골 4반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65년 아버지가 남한 출신이라는 이유로 반동분자로 몰려 탄광으로 끌려갔고, 어머니와 저희 4남매는 두만강을 넘어 중국으로 탈출했습니다.” 백씨는 72년 ‘내몽고 조선교민 책임자’인 권아무개씨 등이 음성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주중 북한대사관으로부터 ‘해외공민증’을 발급받은 뒤 중국 정부에 조선교민 체류신청을 냈으나, 중국 정부는 그가 탈북자라는 사실을 알아내 공민증을 압수하고 추방을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그뒤 단속을 피해 30년 가까이 중국을 떠돌다 91년 5월 브로커를 통해 중국 여권을 만들어 한국에 들어왔다고 했다.

북한편지등 제시해도 당국선 "탈북증거 없다"
백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이 탈북자임을 주장하며 한국국적 신청 서류를 내기 위해 부천 남부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 하지만 경찰과 국정원 등은 “탈북자로 추정되지만 증거가 없다”며 다음날인 6일 백씨를 인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백씨는 “99년 북한에서 숨진 아버지(백남수씨)와 주고받은 편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 공안당국에 압수당한 북한주민 해외공민증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백씨가 <한겨레>에 공개한 편지에는 발신지가 ‘평북도 피현군읍 95번’으로 돼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신의주’ 소인이 찍혀 있다. 91년 백씨를 초청했던 친척(72)도 “북에 살던 백씨의 아버지로부터 백씨를 초청해 달라는 부탁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백씨를 조사했던 부천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에 주소·직계가족·배우자·직장 등을 두고 있는 자로, 북한을 벗어난 뒤 외국의 국적을 취득하지 않아야 하는데, 백씨는 자기 이름으로 만든 중국 여권을 갖고 있어 탈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백씨의 주장이 맞더라도 중국 정부가 30년 넘게 백씨의 북한공민증을 갖고 있겠느냐”고 말했다. 법무부 역시 “중국 쪽에 서류요청을 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백씨는 “중국에서 브로커를 통해 여권을 사는 일은 흔한데, 중국 여권 하나만으로 나를 중국인이라고 판정한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 이달 초 북한 여권을 갖고 있어 탈북자로 인정받은 이아무개(5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씨도 중국에서 재중동포의 여권을 위조해 한국에 들어온 경우였다.

백씨는 이날 <한겨레> 기자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다 자해소동을 벌여, 지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은, 화성/이정애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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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력사태 항의 시위 YONHAP NO-162 B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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