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 목포는 항구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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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9회 작성일 2004-02-13 00:00
개봉박두! 목포는 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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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주먹으로 전라도 항구도시 목포를 평정한 토종 건달 '백성기'(차인표). 별명은 '유달산 완(one)터치', 언뜻 보면 '묻어부러라'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는 영락없는 조폭 '형님'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좀 다른 데가 있다.

취미란 것은 자장면 먹으면서 멜로 영화를 보는 것일 정도로 감상에 빠져 있고 '동생'들을 대하는 것은 의리가 있는 게 친형처럼 따뜻해 보인다. 게다가 알고 보니 '약'은 다루지 않는 바른 생활 건달. 이 낭만파 보스의 목포 오거리파에 어느날 서울 형사 수철(조재현)이 '똘마니'로 잠적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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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봉하는 영화 '목포는 항구다'(감독 김지훈, 제작 기획시대)는 10년 경력의 연기자 차인표의 다섯 번째 출연 영화다. 그동안 의사(닥터K), 선생님(짱), 신부(보리울의 여름) 등으로 분했던 그가 '목포는…'에서 맡은 역은 '조폭' 백성기.

10일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시사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를 만난 그는 "약자의 편에 설 줄 아는 굉장히 인간적인 건달"이라고 인물에 대해 설명하며 전라도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현지 한 극단의 연출자에게서 '과외' 수업을 받았어요. 현장에서도 그분이 일일이 지적을 해 주셨고. 단어는 그렇다고 해도 억양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특히 욕하는 부분에서 NG가 많이 났습니다."

영화의 촬영은 대부분 목포에서 진행됐다. 촬영 3개월 동안 목포와 '찐한' 인연을 맺은 그는 '목포는 제2의 고향'이라며 애정을 표시했다.

"서울에서는 쉽게 '시골'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지방은 어디든 나름의 경제가 있고 성격이 있고 또 정서가 있습니다. 목포는 힘이 있고 한에서 우러나오는 정(情)이 있는 곳이죠.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곳에서 촬영을 해 봤는데 이렇게 환대해주고 너그럽게 촬영에 응해주신 분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는 "목포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 등 경상도 지역에서도 시사회 반응이 한결같이 좋은 것을 보니 '목포는…'이 동서화합 무드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차인표 농담을 붙여 영화에 대해 "조재현 스타일의 코미디, 차인표의 액션영화, 그리고 송선미식 에로물"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코미디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여러차례 액션신이 등장한다.

그는 액션 장면에 어느 정도 대역을 썼느냐는 질문에 "조재현씨는 99% 정도, 나는 30% 정도 직접연기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조폭 두목이니까 제 액션이 과장되게 현란해야 하거든요. 저랑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한 무술 연기자가 풀 신(Full Scene)을 찍었죠."

'목포는…'은 '올드보이', '말죽거리 잔혹사', '태극기 휘날리며', '동해물과 백두산이' 등 최근 유행하는 '투맨 투탑'(Two men two top)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다. 또 다른 주연 조재현과의 호흡이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이 때문.

그는 조재현에 대해 묻자 갑자기 '야구'이야기를 꺼냈다.

"조재현씨가 그러는데 두 주인공은 투수ㆍ포수와 같다더군요. 서로 잘 던지고 잘 받아야 되고 사인도 잘 맞아야 하고. 이 영화에서 조재현씨가 투수라면 저는 포수인 것 같아요. 워낙 '선수'여서 직구 뿐 아니라 변화구나 너클볼 등 이것 저것 던져서 빠뜨리지 않고 받아내기 쉽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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