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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1970-01-01 09:00
조승용교우(63)한국경제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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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한경 블루칩'] '넷컴스토리지' .. 신제품 출시 호조 게재일:2001-11-01 한국경제신문(증권) 대표: 조승용(63회) 넷컴스토리지는 지난 91년 설립된 데이터 저장장치(스토리지) 생산업체다. 설립초에는 저장장치와 관련된 하드디스크 및 테이프 드라이브 등을 미국의 IBM 등으로부터 수입하다가 96년 국내 최초로 저장장치인 RAID(레이드)를 국산화,단순 유통회사에서 저장장치 관련 솔루션 개발회사로 탈바꿈했다. 국내 저장장치 시장은 EMC IBM 등 미국의 저장장치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넷컴스토리지는 틈새시장인 중형급 저장장치 시장을 타깃으로 잡아 약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외산 제품들과 비교해 손색없는 품질에도 40%정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전국 어느곳이든 24시간 이내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애프터서비스 능력도 발군이다. 이 회사는 올해 국내 IT(정보기술)업체들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진 지난 3·4분기(7∼9월)매출이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넷컴스토리지는 올 연말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쿼넷네트워크스토리지와 공동으로 지난 1년반동안 연구해 신제품인 NAS(네트워크스토리지)를 개발했다. 수출물꼬도 텄다. 지난 5월과 6월 미국 일본 등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게 계기가 됐다. 9월에 현지회사에 20여대의 제품을 이미 납품하고 다른 유통업체들로부터 품질테스트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 회사 조승용 사장은 "최악의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4백73억원으로 당초 목표수준보다는 다소 낮지만 작년보다 6%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신제품이 제대로 인정받을 경우 5백만달러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연말께 뜻밖의 호재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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