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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1970-01-01 09:00
야구부후배들에게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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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심마니 '아마야구사랑'방에서 가져온 내용입니 다. 가슴이 무지 아팠습니다. 선배들의 관심을 부탁드려봅니다. ========================================================= >한서와 중앙의 오늘 마지막경기. 두팀중 이기는 팀은 마지막 으로 8강에 합류하게 되죠. 서울팀들끼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 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되었는데... 가만 놔뒀으면 명승부가 될 뻔했던 경기를 심판들이 장난으로 망쳐놨습니다. 심판들 장난 한두 번 보는것도 아니라 이력이 날만도 하건만 오늘은 정말 신경질이 나더군요. > > >양팀 선발은 중앙 한동우, 한서 장태종이 나와 끝까지 완투했 습니다. > >한서는 한동우의 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4회 폭투 2개 로 2점을 뽑았고 중앙은 1,2,6회에 각각 2점씩 득점해 6회말까 지 6-2로 앞서갑니다. 한서는 6회까지 3개의 안타만을 때렸을 만큼 철저하게 한동우에게 눌려있었죠. > >그러나 한서는 7회초 2번 이응촉의 2루타와 3번 김용섭의 희 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어 6-4까지 추격합니다. 그러나 중앙 이 7회말 3번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7-4로 도망갑니다. > >본격적인 사건은 8회초에 터집니다. 1사 1-2루상황에서 8번 유인재가 유격수앞 병살타성 땅볼타구를 날립니다. 1루주자 이 경한이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타자는 어떻게든 병살타를 막아 보려고 1루에 머리부터 슬라이딩을 들어갔는데 타이밍상 여유 있는 아웃이었습니다. 솔직이 아슬아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런데 판정은 세잎! 2사 1-3루가 됐죠. 여기서 한서입장에서는 일이 될려니까 9번 서윤성이 좌월 3점홈런을 날려 순식간에 7- 7동점을 만들어 버립니다. > >한서고는 9회초 2사후에 장태종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8- 7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합니다. > >중앙고의 9회말 공격. 1사후에 3번 김재호타석때 희한한 일 이 생깁니다. 타자 머리뒤로 넘어가는 공이 타자의 방망이에 맞고 투구앞 땅볼이 됩니다. 구심은 지체없이 페어라고 말한 뒤 타자의 아웃을 선언했죠. 중앙고는 타자의 헬멧에 맞았다 고 항의하고... 4심이 모이더니 1분넘게 이야기를 하더니 합의 해서 내린 결론이 파울!!! 정말 알수 없는 판정이었습니다. 저 는 솔직이 그 투구가 타자의 몸에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는 모 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됐건 타자의 방망이에 맞은건 사실인 데 그렇다면 힛바이 피치드가 아니면 페어가 선언이 되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타구는 투수와 포수 중간쯤에서 첫 바운드 가 됐거든요. 그러니까 양쪽모두에게 욕 안먹으려고 절충판정 을 내린겁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죠. > >아무튼 1사후에도 스트라익존을 놓고 중앙고측의 항의가 이어 지고... >결국 오늘 경기는 심판진의 의도(?)대로 한서고의 승리로 끝 납니다. > >경기가 끝나자 중앙고선수들은 방망이를 집어던지면서 눈물 을 흘리고 >때마침 부처님오신날 행사관계로 차량이 빠져나갈수도 없어 지하철로 걸어갔습니다. 어른들의 장난에 어린 선수들 가슴에 피멍이 든 하루였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군요. ------------------------------------------------------ 청룡기에 진출하지 못한 중앙고 선수들, 특히 3학년들에게는 정말 목숨과도 같은 경기였습니다. 물론 한서고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시합이겠지만요. 하지만, 어제 심판들의 장난은 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분명 지나쳤습니다. 시합을 집중하면서 보지 못해서 정확히 기억할 순 없지만, 확 실한건 8회초 한서의 완벽한 병살타성 타구에 세잎을 선언한 심판.. 정말 어이없었죠. 동혁님 말씀대로 정말 누가봐도 여유있는 병살타였습니다. 어제 집에 도착해서 중앙고 선수 2명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위로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였죠. 그런데 밤 11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선수는 집에 들어오 지도 않았고, 다른 선수는 핸드폰 전원을 꺼버린 상태였습니다. 정말 큰 상처가 되었나 봅니다. 경기가 끝난후 야구장 앞에서 주저앉아 울던 선수들 모습이 생 생하네요. 왜 하필 어제따라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로 도로가 통제되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갔어야 했는지.. ======================================================= 더이상 이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명 을 거론합니다. 쓰레기통에 뚜껑만 덮어놓는다고 냄새가 없어 지지 않습니다. 쓰레기통을 열고 치워야죠. 이들은 9회말 4심합의때 무슨말을 했을까요? 구심 심태석씨. 한번 마음먹은 팀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어주기로 유 명한 심판입니다. 재작년 봄 그 유명한 선린정보고 허용의 파 울홈런사건도 이양반 작품입니다. 작년에는 좀 조심하는것 같 더니 올해 첫대회부터 또 버릇이 나오는군요. 정말 안타깝게 도 제 모교출신인 한양대 투수 심수창의 아버지인데 아들 얼굴 에 똥칠하는거 창피한줄 좀 알고 정신차리길 바랍니다. 1루심 이중호씨. 2루심 임경고씨. 3루심 권영익씨. 이번대회 확실히 총대를 맸습니다. 지난 덕수-성남전에서도 유 감없이 실력을 보여주더니 오늘도 회심의 3루 세잎판정으로 경 기를 케네디스코어로 만든 숨은 공신입니다. 3루 세잎판정이 란... 4회초 한서고가 폭투로 두점을 뽑았을때 1루주자가 무리 하게 3루까지 뛰었는데 3루수가 송구를 잡고 2초쯤 기다리다 태그했는데 세잎!!!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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