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1년생 역사 왜곡 항의 이색 소풍(중앙일보)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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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1970-01-01 09:00
중앙고1년생 역사 왜곡 항의 이색 소풍(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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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 발자취 찾아… 고교생 '역사소풍' 서울 중앙고 1년생 170여 명이 18일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이색 소풍을 했다.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가다' 라는 테마학습. 학생들은 아침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들른 뒤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 낮 일본대사관 앞에서 여는 집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정신대문제대책협에서 준비한 피켓을 들고 숙연한 표정으로 할머니들의 증언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1천여 학생이 쓴 항의서한을 담은 상자를 일본대사관 에 전달했다. 이들은 3.1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한 교내에서 항일운동 관련 퀴즈를 풀기도 했다. 1919년 당시 일본 유학생들의 2.8 독립선언을 전해들은 김성수(金性洙) .송진우(宋鎭禹) 선생 등이 이 학교 숙직실에서 3.1 독립선언을 숙의했었다. 문용호(文勇浩.56) 교장은 "중앙고는 민족적 기풍이 강한 학 교" 라면서 "이번 소풍이 현장에서 직접 역사를 배우는 기회 가 됐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성시윤.강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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