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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1970-01-01 09:00
함께 어우러지는 야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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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꿈을 꾸었습니다. 야구장이었습니다. 글쎄 몇강인지는 중요하지 않구요. . . 중요한 것은 재학생들과 정말 아름다운 응원을 열심히 하였다 는 것입니다. 야구장에 가서 정말 마음 아픈 것 중의 하나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공감대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노 래를 모르는 머쓱함. 서로에 대한, '우리 때는 . . . 그것도 몰라!' 누구의 책임일까요! 일방적으로 야구장에만 나오라고 할 수 만 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어제 꿈에 야구장에서 정말 아름다운 응원 모습을 보 았습니다. 저도 하나가 되어서. 꽤나 중요한 시합이었나 봅니 다. 모두가 모여서 하나가 되는 그런 경기. 정말 하나가 되어 서 야만돌이를 외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푸른 제복에 빵떡 모자는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 어야 하는 오늘의 모습이고, 이제부터 만들어 지는 미래의 우 리 모습이라는 생각입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하는 선생님. 학 생. 졸업하고서도 열심히 首邱初心하는 졸업생. 서로들 끌어주 고, 밀어주고 믿으면서, 정말 아름다운 응원을 하였던 그 언젠가의 모습을 오늘 꿈에서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 아니라 믿습니다. 이제부터 모두가 하나되어 만들어야 할 아니 만들고야 말 우리들의 모습이라 믿습니다. * 아름다운 3월입니다. 1982년 중앙고등학교의 교정도 오늘처럼 그렇게 아름다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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