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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018-08-04 09:24
1,000,000,000,000$… 잡스의 꿈, 쿡이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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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00,000$… 잡스의 꿈, 쿡이 이루다

성호철 기자title_author_arrow_up.gif

입력 : 2018.08.04 03:05

애플, 창업 42년 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애플
미국 애플이 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조달러(약 1126조8000억원)를 넘어섰다. 애플이 1976년 창업한 지 42년 만이다. 시총 1조달러 달성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는 첫 번째이며 전 세계를 통틀어도 역대 두 번째다. 그동안 애플과 시총 1조달러 경쟁을 벌였던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시총 8000억달러대로, 애플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페이스북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시총 5000억달러대로 떨어진 상태다.

이날 애플은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9% 상승한 207.39달러(약 23만3700원)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주가가 5.9% 오른 데 이어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2% 상승했다. 애플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533억달러, 순이익 115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4%, 40.1% 늘어난 수치다. 이런 호(好)실적이 시총 1조달러 돌파를 이끈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국영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가 2007년 상하이 주식시장에서 시총 1조달러를 잠깐 돌파한 적이 있었다.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와 함께 이 회사 주가는 추락했다. 현재 또 다른 1조달러 후보는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다. 증권가에서는 아람코가 기업공개(IPO) 시 1조달러는 물론이고 최대 2조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국가의 대표 기업 시가총액
블룸버그는 애플의 신기록 작성에 대해 "고(故) 스티브 잡스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끊임없는 기술 혁신 끝에 이룩한 성과"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1970년대 후반 세계 최초 개인용 컴퓨터(PC)인 애플Ⅰ을 내놨고 이어 후속작 애플Ⅱ와 매킨토시를 성공시키며 주요 IT(정보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990년대 윈텔(윈도와 인텔의 합성)로 대변되는 범용 PC에 밀리면서 쇠퇴했고 1997년에는 주식이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며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위기의 애플은 이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다시 최고경영자(CEO)로 불렀고 이후 아이튠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연이은 혁신 제품이 탄생했다. 2011년 잡스가 사망했을 당시의 애플 시총은 3460억달러였고 이후 팀 쿡 CEO는 매출 팽창과 수익 극대화 전략으로 전성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축배를 드는 정점(頂點)의 순간인 현재가 애플의 위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판매량은 정체 상태인 데다, 올 2분기에는 판매량에서 중국 화웨이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차기 혁신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4/2018080400043.html#csidx9630256096651c78bebc42dfb6c262a onebyone.gif?action_id=9630256096651c78bebc42dfb6c26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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