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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010-11-19 13:36
가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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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가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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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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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에는...
젊은이들이 누리고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
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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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은 혼자서 가는
길 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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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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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이루어 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해 하며 살아
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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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할때면
매사
에 부대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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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
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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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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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
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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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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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도 집착도 성공도 실패도
낙엽이 되어 이미 바람에 휘날리는 걸
무엇으로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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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곱게 보내면 되는 걸..
너그러운 맘으로 잡은걸 놓으면 이렇게
편안한 걸! 가을은 말 하던가요
그것이 순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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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만 갈 수는 없습니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입니다.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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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파 없는 항해, 이는 얼마나 단조로운
가요!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뜀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길. 올곱게 뻗은 나무들
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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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
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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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습니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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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괴로움은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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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지요. 사랑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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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젊으면 운동하는 몸도 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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