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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88회 작성일 2010-10-01 14:58
요즈음 포장마차, 이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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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포장마차 입질의 추억입니다.
사실 저는 부산 영도 출신이라 평생 바다낚시를 즐기고 회도 좋아하지만 
횟집 관련 포스팅은 잘 안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에서 직접 낚은 자연산을 먹어버릇하다보니
 비싼 돈 주면서 횟집엔 잘 안가게 되구요.
또 서울 한복판에 살다보니 주변 횟집에 대한 불신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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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저도 요사이 오랫동안 낚시를 가지 못하거나 갑자기 회가 땡길때면 여지없이 가는 곳이
있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일식코스의 구성으로 나오는 '포장마차'
요 포장마차가 허름해 보여도 나오는건 제법 괜찮습니다.
오늘은 횟집과 생선회에 대한 이야
기도 곁들일테니 알아두신다면 횟집에 가셨을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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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포장마차

동네근처(홍은동)의 허름한 실내 포장마차입니다. 제가 낚시를 못가 회 생각이 날때면 종종 찾는
집이기도 한데요. 보시다시피 이 집은 영업시간이 되어도 간판은 꺼놓고 장사를 합니다 ^^
대부분의 손님들은 단골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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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보리새우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보리새우(오도리)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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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포장마차 실내

평일 저녁엔 예약을 안해도 되지만 주말 저녁엔 행여나 꽉 찰 수 있으니 예약을 따로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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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포장마차 룸

안쪽엔 따로 룸이 있습니다. 허름해 보이긴 해도 나름 아늑한 공간입니다.
저는 거의 룸에서 먹는 편이예요. 사진찍기도 편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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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포차 풀코스부터 모둠회(특)까진 모두 4인 기준인데요. 제가 주로 시키는 메뉴는 모둠회(스페샬) 70,000원 입니다. 차이는 풀코스가 부요리 수가 더 많고 그 날 가게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다 드신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풀코스도 먹어봤지만 갠적으로 가격대비 성능은 모둠회(스페샬)이 가장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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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상세한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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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횟집도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크게 다섯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 호텔일식   2. 일식집   3. 일반횟집   4. 활어횟집   5. 활어난전

1번과 2번은 설명 안해도 다들 아시리라 보구요.
3번 일반횟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모듬회 대,중,소로 구분해서 팔며 5~10만원 정도의 가격을 받는데 모듬회는 주로 우럭, 광어, 도미를 내옵니다. 여기서 도미도 보통은 양식 참돔을 사용하지만 적잖은 업체에서 이것을 값싸게 들여온 중국산 양식 홍민어(점성어)로 속여서 내는 집이
상당히 많구요. 부요리(스끼다시)의 질 역시 떨어지는 편, 하지만 많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횟집이기도 합니다.

4번 활어횟집은 가장 기본적인 부요리(스끼다시)만 내어놓고 활어회 위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어종에 따라 Kg당 얼마씩 받고 있습니다.
(예 : 우럭/광어 25,000원, 도다리/놀래미/농어 30,000원, 줄돔/감성돔 40,000원 이런 식으로)

5번 활어난전은 수족관에 활어를 구입해서 저울로 무게를 재고 회를 치면, 따로 올라가서 야채값이나 매운탕을 부담하고 먹는 곳으로 대표적인 곳이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겠구요. 요새는 동네에서도 이런 중소형 활어난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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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

그런데 이 집은 놀랍게도 2번 일식집에 속합니다. 그러니깐 겉보기엔 실내 포장마차지만 나오는
생선회는 어쨌든 일식집 구성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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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 껍질콩, 콘버터등의 기본적인 부요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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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갔었을 땐 콘버터에 건포도를 넣어서 달달했는데 이번엔 뺐네요.
처형, 조카들과 함께 갔을땐 아이들이 해산물을 거의 안먹어서 이것을 두어번 리필해서 먹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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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

오늘 주문한 메뉴는 네명에서 먹을 수 있는 모둠회 스페샬(7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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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해산물

첫번째로 큰거 한접시가 나오는데 키조개 관자, 멍게, 가리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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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기름장이 들어간 가리비 회는 상당한 신선도를 자랑해요. 수저로 꼼꼼하게 긁어서
뜯어(?) 먹으면 입안이 아주 개운해지는 맛 ㅎㅎ
여기서 해산물은 계절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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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요리

생선가스, 해쉬포테이토, 꽁치구이, 전복 그라탕인데 사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는다면 잠시
패스를 해둡니다. 아이들이 있을 경우엔 인기 만점이지만 바로 다음에 있을 회를 생각하면
큰 의미를 두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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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회 스페샬

그리고 세번째에 곧바로 회가 나옵니다. 회는 계절별로 구성이 약간씩 틀려지는데 지금은 가을철에 먹은 회 입니다.
보통 부요리(스끼다시)가 나올대로 나오다가 맨 마지막에 회가 나오는 일반횟집에 비해
여기 회 포장마차는 일식집의 순서를 따르구요. 부요리로 배를 채운 상태에서 회를 먹는건 정말
비추라서 이렇게 초반부터 회에 집중 할 수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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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특이하게도 회가 나오면 여기 이모가 손님들에게 일일이 회의 구성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나한텐 굳이 안해주셔도 되는데 ^^;;"
회의 구성은 좌우대칭형으로 나오구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1번 점성어 뱃살
2번 참돔 숙회(일명 도미 마쓰까와)
3번 광어
4번 농어 등살
5번 우럭
6번 광어 지느러미살
 (일명 엔가와라고도 하고 일본 사투리로 엔삐라 라고도 하는데 왠만하면 한국말로 사용합시다.)
7번 연어회
8번 황새치(정확히 어디 부위인지 모르지만 아카미로 추정)
9번 전복회

이제부턴 여러분들도 회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 그 특징을 익혀놨다가 다른 횟집에 가더라도 써먹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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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좌), 광어(우)

가장 기본이 되는 횟감이죠. 국민횟감인 우럭과 광어입니다. 우럭은 표면이 거뭇거뭇한게
특징입니다. 우럭은 약간 꼬득꼬득한 맛으로 먹고 광어는 그보단 부드러운 맛으로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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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

지금 보시는 광어에서 살짝 붉그스럼한 부분이 보이시죠? 이 부분은 광어가 성장하고 크게 자랄수록 더 붉어진답니다. 수 키로 이상 나가는 대광어의 경우엔 저 붉은 혈합육이 마치 도미의 색과
견줄 정도로 진해져서 돔 처럼 생기게 되구요.
보통 우리가 접하는 횟집의 광어는 50cm 이하의 어린 광어이므로 혈합육이 엷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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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숙회(일명 도미 마쓰까와)

이렇게 숙회로 먹는 횟감은 대게 살이 무른 편이여서 껍질에서부터 그 식감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숙회를 먹는답니다.
돔 종류중에서 참돔은 비교적 살이 무른 편이므로 저렇게 토치로 그을리거나 뜨거운 물을 붓고
얼음물에 담궈서 껍질의 식감을 쫄깃하게 끌어올리고 있는데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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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숙회(좌), 점성어 뱃살(우)

오른쪽은 일반횟집에서 모듬회를 시키거나 심지어 도미회를 시켰을 때 도미로 둔갑해서 나오는
점성어(홍민어)입니다.
도미껍질만 빼고 본다면 거의 비슷하기에 육안으로 식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심 됩니다.
저 역시 육안으로 고를 자신은 없지만 입에 넣고 씹어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는데요.
도미는 살이 질기지 않아 부드럽게 씹혀서 목으로 넘어가지만 저 점성어는 고무같이 질겅거리며
늘어나는 탄성이 있기 때문에 입안에서 맴돌게 됩니다. 이 둘을 손으로 잡아 늘려보면 미묘하게
나마 차이를 알 수가 있으니 알아두시기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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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지느러미살(좌), 농어 등살(우)

광어 지느러미살, 말이 필요없는 회라죠~ 꼬득하면서 고소한 지방의 맛이 베여있는 ^^
그런데 저 농어는 검은 실핏줄이 퍼져 있는게 전형적인 등살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런 실핏줄은 자연산 농어에서도 가끔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양식이든 자연산이든 수조안에서 장시간 스트레스를 받거나 할 경우 그만큼 검은실핏줄이 많아져서 살이 푸석해질 수 있는데 그것이 심화되면 일명 피멍이 든다고 해서 거무스름하게 되기도 합니다. 싱싱하고 갓 잡아올린 농어일수록(특히 자연산) 저러한 실핏줄은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자연산 농어라도 수조에 오래 가둬놓게 되면 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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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회(좌), 연어회(우)

그리고 레몬에 대해 한가지 말씀드리자면(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레몬즙은 생선 비린내를
없내주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또한 싱싱한 생선회라면 비린내가 나지 않구요. 이따금 생선위에다 레몬즙을 뿌려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생선회 고유의 맛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개인의 간장종지에다
레몬즙을 짜서 드시길 권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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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등살

원래는 쌈에 싸서 먹지 않지만 요즘 상추값이 금값이라 한번 먹어봤습니다 ^^;
마늘은 설정샷을 위해 넣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회를 먹을때 마늘은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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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숙회

요렇게 숙회는 무순에다 고추냉이만 살짝 올려서 먹으면 아주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다만 고추냉이가 생이 아닌건 좀 아쉽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뭘 바라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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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지느러미 살

와이프는 이걸 무척 싫어하더랍니다. 느끼하다는 이유로~
이렇게 일행중에 안먹는 사람이 있으면 저는 땡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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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구이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구이가 나왔는데 이래저래 촬영하는 저를
보고선 이건 식기전에 빨리 먹지 않으면 비린내 난다고 귀띔을 해주십니다.
사실 저는 전어 구이를 먹는데는 초보예요. 보통 전어 구이는 3단계가 있는데
이날은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 머리를 통째로 먹었으니 2단계까진 마스터 한 셈입니다.
작은 전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으니 정말 고소하데요
근데 3단계 내장은 도저히 못먹겠습니다. 씁쓸한 맛은 둘째치고 저는 어렸을때부터 육고기든
생선이든 내장류에 울렁증이 있어요. 다른 젓갈 다 먹어도 창란젓 못먹고, 내장탕, 순대 간, 곱창을 별로 안좋아하다 보니 ㅠㅠ (미식가 되긴 멀었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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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회 무침

이것이 풀코스일땐 살아있는 광어를 바로 떠서 활어회 무침을 해주는데 오늘은 스페샬인 관계로
계절생선으로 무침이 나왔어요.
그래도 지금 시즌엔 전어가 제 맛 아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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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께서 적절하게 섞어주십니다. 맛은 말할것도 없구요. 소주를 먹는 동시에 해독이 되는듯
하옵니다. 이날은 소주를 시켜먹지 못하고(일행 때문에) 백세X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론 이슬이나 ~~처럼을 더 선호하는 편이예요.
그래야 이것과 함께 먹었을 때 소주가 달다는걸 느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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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구이

이쯤에서 비교적 고급 부요리가 나오는데 아까 맨첨 수족관에서 노닐던 활 보리새우 기억하시죠?
그걸 구워서 내어옵니다. 너무나도 바삭하게 구워져서 머리고 꼬리고 통째로 다 먹어야 제맛이
나는데 깨가 서말이란건 이 보리새우 머리도 해당이 되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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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초밥

이거 정말 환상입니다. 어쩌면 이것을 내내 기다렸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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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선도도 아주 좋구요. 길게 늘어질 정도로 크기가 있어 한입 넣으면 가득해서 입안에 넣으면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느껴지면서 씹을 필요도 없이 스르륵 풀어져서 부드럽게 식도를 타고
미끄덩~저 접시에 잔여물(날치알과 소스)들 샥샥 긁어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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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

보통 오징어와 단호박이 나오구요. 풀코스일 경우 새우튀김이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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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반건조가 아닌 생물일걸로 거의 확신하고 있어요.
너무 부드럽고 촉촉하구요 곁은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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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끼가 나오면 종착지에 다다랐다는 표시랍니다. 여기서 배불러서 못먹는 분들이 속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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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더리 매운탕

매운탕도 여러 스타일이 있지만 이 집 매운탕은 시원한 맛 아니구요.
뭐랄까 진국 스타일이랄까요. 국물맛이 진한 남도 스타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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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회, 돗대입니다.
이걸 살짝 국물에 담갔다가 샤브샤브로 먹고 밥 한공기를 시켰는데 시켜놓고 보니 괜히 시켰네요.
너무 배가 불러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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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디서 밥배는 따로 있는건지 꾸역꾸역 먹고 마무리를 하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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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 집을 이용하는데 한가지 불편한 점은 주차시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 적당한 곳에 차를
대놓고 오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듯 하구요.
이따금씩 홍보해주는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집은 굳이 홍보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입소문으로 듣고 오시는 단골들이지요. 간판도 꺼놓고 영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7만원으로 이 집보다 더 잘나오는 집 전국을 뒤져보면 꽤 나올겁니다.
제주도나 여타 해안가에 횟집들은 정말 잘 나오죠. 그럼에도 제가 맘에든 이유는 서울, 수도권
횟집에서 얼마나 바랄 수 있을까 싶어요. 보통 4명에서 횟집을 가면 모듬회(대)가 6만원,
서울 중심은  8~9만원 정도 합니다. 그런데 가격에 비해 내용물은 실망 그 자체인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엔 바다낚시를 취미로 하다보니 왠만한 횟집은 만족을 잘 안하게 됩니다. 
솔직히 이 집도 자연산이 아니라 일부는 활어, 일부는 숙성회를 사용하거든요. 
아무리 잘 나와도 갯바위에서 바로 잡아 먹는 그 맛과 견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쓰는 이유는  동네 실내 포장마차에서 7만원으로 이정도 구성이면 꽤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홍은동 회 포장마차 가는길
홍은동 고가도로(서대문 방향) 진입하는 부분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시설이 없기때문에 가능한 알아서 대고 오셔야 할듯 합니다.

Dㅇn't friend let driven drunken .
 

 

 

 

 살아 가면서 유의해야  할 것들

 

 

 

@부드럽게 처신하는 것 과   나약하게 구는 것   --

 

@굳세게 행동함과   사납게 구는 것   --

 

@검약하게 하는 것 과    인색한 것   --

 

@후하게 하는 것 과    어리석은 것   --

 

@분명하게 하는 것 과   각박한 것   --

 

@ 스스로 무겁게 하는 것 과   자신을 뽐내는 것   --

 

@스스로 겸손한 것 과   스스로 천하게 하는 것   --

 

 

이는 서로 비슷하나, 같지는 않으며

 조금 상이하나,  결과는 천지 차이 이다

 



 

댓글목록

no_profile 홍일표(高06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행복은 1."무조건자기가  행복하다'라고 믿어야 한다.

and then , 행복의 시간은 좌절과 절망의 시간보다 더 많다

그러니 우선 자기가 행복하다고 믿어라.
시련과 좌절이 와도 행복이라 믿어라
시련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오는 것이니
행복의 믿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2.단순하게 생각하라.

이미 결정 되어진 일이라면

여러번 생각한들 변하지 않는다 

마음의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

3.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라.

어차피 겪어야 할 일 미리 걱정하지 말라

걱정할 시간에

차라리 한잔의 차를 마시라.

4.일주일에 한번은 소주 반병을 마셔라.

마음에 있는걸  다 내어놓는데는 한잔 술이 제일이다
마음의 병이 제일 큰것이니

한잔술로
그때, 그때의 아픔을 매듭지어라.

5.매일 십분만 걸어라.

행복도 건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니
십분의 운동이지만 꾸준히 한다면

어떤 보약보다 나으리라.

6.하루에 오분, 가족들과의 대화에 투자하라.

가정의 평안과 행복은 큰데 있는게 아니다
5분의 대화로도

서로의 마음을 엮는 시간은 충분하다.

7.하루에 세번은 꼭 크게 웃어라.

웃음이 정신 건강에도 좋지만
힘든 하루의 일과에

엄청난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다.

8.무조건 이해하라.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당신이 이해해주는 마음으로 하면

그 만큼 복이 되어 오리라.

9.이유를 달지 말라.

일이 생길때 마다

이유나 변명을 하기 시작한다면
능동적인 삶이 될 수없다
아닌것은 순순히 인정하라

행복을 지키는 첨병이다.

 

10.살아 있음에 무조건 감사하라.


행복은 눈으로 보이지도,

손으로 만지지도 못하는 것이나

일상의 감사함이 몸에 베어 있다면

당신이 원치 않아도

행복은 당신곁에 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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