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 선생께서 반성할 것이 있다면 후대에서라도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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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009-12-01 01:04
인촌 선생께서 반성할 것이 있다면 후대에서라도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문

'왜 친일 행위를 했다고 하는가'에 대한 언급 없이

"왜 인촌 선생이 친일했다고 그러느냐?

얼마나 많은 업적이 있는데... 그런 것은 깡그리 무시하고?"

이렇게들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인촌 선생의 친일은 어떤 혐의인가...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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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은 일제 침략 정책 협력을 주장하고 군수업체 조선항공공업주식회사 및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으로 활동한 게 친일 행위로 인정됐다.

김성수 전 <동아일보> 사주는 징병 찬양 및 선전, 선동, 학병 동원을 독려하고 역시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과 이사로 활동한 것이 친일 행위로 인정됐다.
시인 서정주도 학병과 지원병 및 징병을 선전 선동하고 일제 침략전쟁과 전사자를 찬양한 행위가 친일 행위로 지적됐다. 모윤숙, 김동인도 같은 이유로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과 유진오 전 고려대 총장도 학병제 찬양 및 선전, 선동과 징병제 선전 행위를 한 것이 친일 행위로 인정됐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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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이란?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國民精神總動員朝鮮聯盟)은 1938년에 동아일보의 김성수, 조선일보의 방응모, 이화여대의 김활란 등이 결성한 전시동원 선전조직으로 그 회원의 수가 삼만여 명에 이루렀다. 이들은 전국에 감시망을 만들어 전쟁 동원 조직을 형성하였다.

이 조직에 이광수, 최남선, 서정주, 모윤숙, 김동환 등의 작가들이 가세하였다. 이들은 1939년에 공표된 국민징용령에 맞추어 조선인들을 일본의 탄광과 공장으로 보내는 데 앞장섰으며, 자원입대와 일본군 위안부 모집에 열을 올렸다.

그들은 일상 생활에서 일본화를 주장했는데, 일본어로 대화하고 일본 음식과 일본 옷을 입고 일본 노래를 부르기를 권유하였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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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이 흠집에 대해서 구차한 변명보다는

먼저 무조건 사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런 다음 공(功)에 대해서 인정받을 길을 찾아야지요.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지면에는 이름이 남고

방송에는 흔적이 남고

역사에는 공과가 남는 것입니다.

 

그 시절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인물들도 있지요.

 

그 시절 전략적으로라도 고개를 숙였을지언정

그 모습에 대해 나중에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면

인촌 선생께서 얼마나 더 큰 인물로 보였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안타까움이 있으며,

그런 면에서 인촌 선생을 다시 크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중앙의 후학들이었으면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좌도 우도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는 인촌 선생에 대해서만 언급해야겠지요.

어떻든 인촌 선생은 중앙을 설립하지는 않았지만 인수자로서 중앙을 키웠으므로

중앙교우들이 언젠가는 제대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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