祝!집권여당대표로 중앙교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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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정몽준교우,한나라당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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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정치력 시험대 오른 정몽준, 한계와 과제“정치지도자로선 첫 검증대... 박근혜·정운찬과 삼각구도 경쟁”
'정몽준 체제' 출범으로 차기를 향한 박근혜-정운찬-정몽준 삼각구도가 본격화됐다. ⓒ폴리뉴스박희태 대표의 사퇴로 ‘정몽준호’가 닻을 올리면서 은 박근혜-정운찬-정몽준 ‘신 삼국지’ 시대를 맞게 됐다.
168석의 거대 집권여당을 이끌게 된 정몽준 최고위원으로서는 첫 정치력 검증대에 서는 것과 동시에 ‘기회’와 ‘위기’의 양날과 마주 서게 된 것이다.
‘정운찬 등장’ 호재에 집권여당 대표로 ‘우뚝’
일단 분위기는 좋다.
‘박근혜 독주’로 치닫던 차기 대권구도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라는 비장의 카드를 빼내면서 긴장과 경쟁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근혜’라는 넘기 어려워 보이던 ‘산’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긴 것.
평소 “화살통에 화살은 많을수록 좋다”며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 수 있는 경쟁구도 활성화를 희망해 온 정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의원연찬회장에서 <폴리뉴스>와 만나 “아직 대선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면서도 “우리로서는 경쟁할 수 있는 (대선) 후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고 정 총리 후보자 등장을 반겼다.
동시에 정 최고위원 자신이 집권여당 수장에 오르면서 그간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당 내 세력 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정 최고위원은 박 대표가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서 한나라당의 대문을 넓게 열어놓고자 한다”고 첫 일성을 토해냈다.
한나라당 밖에 포진한 세력들을 적극 끌어들여서라도 자신의 세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최고위원 측은 “차기 대권까지 가는 과정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외면할 생각은 없다.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집권여당 대표를 발판으로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의 도약과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복안인 셈.
그러나 정 최고위원 측이 인정하듯 주어진 상황은 그리 녹록치는 않아 보인다.
친이-친박 간 통솔력과 조정력 ‘관건’... 이상득·이재오와의 관계 설정 ‘주요변수’
우선 당 내 친이와 친박이라는 양대 계파 사이에서 얼마만큼의 통솔력과 조정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정 최고위원 입장에서 박 전 대표는 차기를 위한 경쟁자지, 동반자는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친이계 또한 정 최고위원과의 적극적 협력 관계를 형성할 의지는 없어 보인다.
‘형님’ 이상득 의원과의 긴밀한 관계 끝에 최근에는 서울시당위 경선을 계기로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관계를 개선했다고는 하나, 이들 사이에 근원적 ‘신뢰’가 형성돼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다만 서로의 ‘이해’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 불편한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고 보는 게 당 내 정설이다.
박희태 공천 비롯, 10월 재보선 눈앞에 닥쳐...
정몽준 최고위원에게 ‘집권여당 대표’는 ‘기회’와 ‘위기’의 양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뉴스여기에다 박희태 대표의 공천 문제를 포함한 10월 재선거가 눈앞에 놓여 있다.
친이재오계 공성진 최고위원은 7일 한 와의 인터뷰에서 정 최고위원을 향해 “조심조심 잘 해야 할 것”이라며 “잘 하면 그냥 그런 것이지만, 잘못하면 갖고 있는 큰 꿈이 자칫 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 최고위원은 또 “10월 재보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승패에 따라서 (정몽준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에 하기 직전부터 강력한 견제구가 날아든 셈이다.
내년 2월 전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다”
10월 재보선 결과에 큰 영향을 받겠지만 내년 2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또한 정 최고위원에겐 큰 과제로 보인다.
친이계와 소장파가 2월 조기전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로선 넘길 수만 있다면 7월 정기 전당대회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여전하다.
정 최고위원 역시 한시적 ‘얼굴마담’에 그치고 싶은 생각은 없는 듯하다.
정 최고위원은 4일 <폴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2월 조기전대 개최 관련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그간 정 최고위원이 조기전대 개최 및 박근혜, 이재오 등 ‘실질적 주주’들과의 진검승부를 원해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 같은 언급은 ‘과도체제’라는 대내외적 시각에 대한 분명한 ‘거부’로 읽힌다.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서 국회 정상화 가능할까...
야당과의 막힌 관계 또한 정 최고위원으로선 풀어야 할 숙제다.
故 노무현, 김대중 두 대통령을 잃은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당과의 사투를 준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여당 입장에서도 이 대통령이 천명한 행정구역 개편과 개헌 논의를 진전시켜야만 한다.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서 국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느냐는 어찌 보면 정 최고위원으로선 최대 난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재벌’ 이미지 탈피 및 지역기반 확보
또한 정 최고위원이 현대중공업 실제 오너라는 ‘재벌’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하느냐는 것은 민심과의 괴리를 좁힌다는 측면에서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야권은 ‘강부자·고소영 내각’에 이은 ‘부자정당’에 ‘재벌 당 대표’로 총공세할 태세다.
지역기반 확보 또한 정 최고위원이 대권으로 가기 위한 필수적 과제다.
울산을 정치적 기반으로 뒀다고는 하나 지난 4.29재보선에서 드러났듯 이미 ‘진보정치 1번지’로 자리매김한 고향에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미미했다.
결국 그는 충청권 지지 세력 회복을 우선으로 수도권 민심에 도전해야 한다. 최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승부만이 영남, 특히 TK(대구·경북)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박 전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치컨설턴트 김능구 e-윈컴 대표는 7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최고위원이 정치 지도자로서는 첫 검증대에 올랐다”며 “여권으로서는 박근혜 전 대표, 정운찬 총리 후보자, 정몽준 대표와의 삼각구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일본의 하토야마 신임 총리는 명문가에다 부호라는 태생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와 ‘변화’를 표방하며 대중적 이미지를 했다”며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전적으로 정 신임 대표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과제로는 10월 재보선이 있다”며 “이를 통해 정몽준 체제의 안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8석의 거대 집권여당을 이끌게 된 정몽준 최고위원으로서는 첫 정치력 검증대에 서는 것과 동시에 ‘기회’와 ‘위기’의 양날과 마주 서게 된 것이다.
‘정운찬 등장’ 호재에 집권여당 대표로 ‘우뚝’
일단 분위기는 좋다.
‘박근혜 독주’로 치닫던 차기 대권구도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라는 비장의 카드를 빼내면서 긴장과 경쟁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근혜’라는 넘기 어려워 보이던 ‘산’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긴 것.
평소 “화살통에 화살은 많을수록 좋다”며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 수 있는 경쟁구도 활성화를 희망해 온 정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의원연찬회장에서 <폴리뉴스>와 만나 “아직 대선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면서도 “우리로서는 경쟁할 수 있는 (대선) 후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고 정 총리 후보자 등장을 반겼다.
동시에 정 최고위원 자신이 집권여당 수장에 오르면서 그간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당 내 세력 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정 최고위원은 박 대표가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서 한나라당의 대문을 넓게 열어놓고자 한다”고 첫 일성을 토해냈다.
한나라당 밖에 포진한 세력들을 적극 끌어들여서라도 자신의 세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최고위원 측은 “차기 대권까지 가는 과정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외면할 생각은 없다.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집권여당 대표를 발판으로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의 도약과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복안인 셈.
그러나 정 최고위원 측이 인정하듯 주어진 상황은 그리 녹록치는 않아 보인다.
친이-친박 간 통솔력과 조정력 ‘관건’... 이상득·이재오와의 관계 설정 ‘주요변수’
우선 당 내 친이와 친박이라는 양대 계파 사이에서 얼마만큼의 통솔력과 조정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정 최고위원 입장에서 박 전 대표는 차기를 위한 경쟁자지, 동반자는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친이계 또한 정 최고위원과의 적극적 협력 관계를 형성할 의지는 없어 보인다.
‘형님’ 이상득 의원과의 긴밀한 관계 끝에 최근에는 서울시당위 경선을 계기로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관계를 개선했다고는 하나, 이들 사이에 근원적 ‘신뢰’가 형성돼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다만 서로의 ‘이해’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 불편한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고 보는 게 당 내 정설이다.
박희태 공천 비롯, 10월 재보선 눈앞에 닥쳐...
정몽준 최고위원에게 ‘집권여당 대표’는 ‘기회’와 ‘위기’의 양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뉴스여기에다 박희태 대표의 공천 문제를 포함한 10월 재선거가 눈앞에 놓여 있다.
친이재오계 공성진 최고위원은 7일 한 와의 인터뷰에서 정 최고위원을 향해 “조심조심 잘 해야 할 것”이라며 “잘 하면 그냥 그런 것이지만, 잘못하면 갖고 있는 큰 꿈이 자칫 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 최고위원은 또 “10월 재보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승패에 따라서 (정몽준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에 하기 직전부터 강력한 견제구가 날아든 셈이다.
내년 2월 전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다”
10월 재보선 결과에 큰 영향을 받겠지만 내년 2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또한 정 최고위원에겐 큰 과제로 보인다.
친이계와 소장파가 2월 조기전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로선 넘길 수만 있다면 7월 정기 전당대회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여전하다.
정 최고위원 역시 한시적 ‘얼굴마담’에 그치고 싶은 생각은 없는 듯하다.
정 최고위원은 4일 <폴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2월 조기전대 개최 관련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그간 정 최고위원이 조기전대 개최 및 박근혜, 이재오 등 ‘실질적 주주’들과의 진검승부를 원해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 같은 언급은 ‘과도체제’라는 대내외적 시각에 대한 분명한 ‘거부’로 읽힌다.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서 국회 정상화 가능할까...
야당과의 막힌 관계 또한 정 최고위원으로선 풀어야 할 숙제다.
故 노무현, 김대중 두 대통령을 잃은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당과의 사투를 준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여당 입장에서도 이 대통령이 천명한 행정구역 개편과 개헌 논의를 진전시켜야만 한다.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서 국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느냐는 어찌 보면 정 최고위원으로선 최대 난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재벌’ 이미지 탈피 및 지역기반 확보
또한 정 최고위원이 현대중공업 실제 오너라는 ‘재벌’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하느냐는 것은 민심과의 괴리를 좁힌다는 측면에서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야권은 ‘강부자·고소영 내각’에 이은 ‘부자정당’에 ‘재벌 당 대표’로 총공세할 태세다.
지역기반 확보 또한 정 최고위원이 대권으로 가기 위한 필수적 과제다.
울산을 정치적 기반으로 뒀다고는 하나 지난 4.29재보선에서 드러났듯 이미 ‘진보정치 1번지’로 자리매김한 고향에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미미했다.
결국 그는 충청권 지지 세력 회복을 우선으로 수도권 민심에 도전해야 한다. 최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승부만이 영남, 특히 TK(대구·경북)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박 전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치컨설턴트 김능구 e-윈컴 대표는 7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최고위원이 정치 지도자로서는 첫 검증대에 올랐다”며 “여권으로서는 박근혜 전 대표, 정운찬 총리 후보자, 정몽준 대표와의 삼각구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일본의 하토야마 신임 총리는 명문가에다 부호라는 태생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와 ‘변화’를 표방하며 대중적 이미지를 했다”며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전적으로 정 신임 대표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과제로는 10월 재보선이 있다”며 “이를 통해 정몽준 체제의 안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날의 칼' 위에 선 정몽준 |
당 지지세·리더십확보 발판 마련…계파갈등 중재역량이 관건 |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7일 당 대표를 전격 사퇴했다. 이로 인해 당헌당규에 따라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게 됨에 따라 이명박 집권2기 후반부 '정몽준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 이후 1년 2개월만에 168석이라는 거대여당의 지휘봉이 정 최고위원으로 넘어간 것. 정 최고위원은 지난 2008년 12월 대선과정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한지 불과 1년9개월만에 대표직을 맡아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정몽준 체제'를 확고히 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선 당내 취약한 지지기반이 걸림돌로 꼽힌다. 한나라당에 입당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당내에서 확보한 지지 의원은 아직 한자릿수 머물고 있다. 때문에 대표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동력이 뒷받침되지 못해 '친이-친박'간 터져나올 계파 갈등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리더십'에 상처만 입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친이-친박'간 어느 곳도 속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종전에 박희태 대표가 그랬듯, 양 계파의 중재자 역할을 나서면서 '주가'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거취가 '정몽준 체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당 복귀' 의사를 강력히 피력해온 이 전 최고위원이 정 최고위원 대표직 승계로 인해 궐위된 최고위원직에 오른다면 정 최고위원의 '리더십'은 위축받게 될 수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의 당 복귀로 친이계 구심점이 확고히 마련되면서 정 최고위원이 자신의 의도대로 당을 이끌어 가는데는 힘겨울 수 있다는 얘기다. 친이계 한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 안착하게 되면 어떻게 되든 정 최고위원의 추진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아니냐"고 진단했다. 정 최고위원이 대표직 승계 이후 맞닥뜨리게 될 9월 정기국회와 10월 재보선 결과는 그의 '정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세종시, 4대강 예산 문제를 놓고 총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특히 10월 재보선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9월 정기국회 전략 부재에 이어 10월 재보선마저도 패배할 경우 조기 전당대회 개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당 대표를 맡게 되면서 당 지지기반 확보와 자신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지만 자칫 당 대표의 '리더십' 외에 잠재적 대권주자로서도 치명상을 입게 되는 등 양날의 칼날로도 작용할 여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