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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007-06-24 01:23
어허! 아우님한테 글솜씨 칭찬을 들으니 영 쑥스럽구만!

본문

허! 아우님한테 그런 칭찬을 들으니 영 쑥스럽구만!
근디 글 솜씨 자랑이 아니라
그렇게‘좋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재미나게 사는 것’을
사람이 살아가는 길인 道 또는 공부라 생각하니
시간을 만들고, 내고, 쪼개서 글을 쓰고 다듬는 것으로
스스로의 몸을 닦는 도 닦음, 즉 공부를 하는 것이고,

여기 저기 글을 올려 쪽 팔면서 '끌리면 따라 오라'고 부추기거나 또는
직접 그렇게 사는 것을 보여 주어 따라 하게끔 하는 것을
德 또는 운동이라 생각하여 그 일을 즐기고 있는 것이니...험험!
동상도 곧 따라 하시게나!

아니 동상도 이미 그렇게 생각하시어 형의 글솜씨를 칭찬하여 쑥스럽게 하시는 같아 반가우이!
동상도 이미 도를 닦고 덕을 베푸는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네!
이 기회에 아우님뿐만 아니라
모든 同生들-조카, 손자들도 포함한-도 따라 하시도록 한 말씀 더 드리겠네!

공부에 글쓰기보다 좋은 도 닦음 수단이 없고,
글을 올리는 것이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에는 못 미치지만 운동 즉 덕을 베푸는 훌륭한 수단이니
끊임없이 도를 닦고 틈만 나면 덕을 베푸는 것이 사람살이라네?

그러나 글쓰기는 생각보다 큰 힘이 드는 일이라네
동생 정도면 더 이상 책을 안 읽어도 되지만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갖고 많이 생각을 하여야 되고 많이 써야 하네
그리고 쓴 글을 여기 저기 많이 올려 두들겨 맞으면서 고치고,
마음에 안 들어또 고치고 하는 일들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네!

특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글을 쓰다보면
그들의 고통을 같이 하여야 하고
그런 글을 뿌리다보면 계층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시기와 질투, 각종 딴지나 빈정거림을 받게 된다네
물론 그런 친구들이야 자기 손으로 호미를 잡고 일을 하거나
글 한 줄 쓰거나 실명으로 올린 적이 없이 둘레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마음에 둘 필요야 없지만
'좋게 생각하기'를 동원하여 고치고 또 고치다 보면 훨씬 빨리 도통할 수 있다네.

도통해야 덕을 베풀고, 알아야 쓰고, 잘난 체 하기 위해 뿌리는 것으로 잘못 알아
글을 쓰고 올리는 것을 소홀히 하는 친구들이 참 많네
다른 사람이야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특히 많이 배워서 유식한 분들이나,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샘들은 아주 큰 잘못이네
세상의 덕을 많이 받아 많이 배우고 그런 일을 하는 분들이
글을 쓰고 올리는 것을 덕-교육 또는 운동-을 베푸는 것을 소홀히 하여
자신의 학교 홈페이지를 이 따뜻한 봄날에도 썰렁하게 만드는 것은 너무 너무 부끄러운 짓이네.

몸을 만들고 나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해야 몸이 만들어 지듯이,
글을 올리는 덕을 베풀어야 도가 통하게 된다네.
물론 도통하면 덕을 더 크게 베풀 수 있고 운동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야 당근이겠지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몸을 만드려 한다든가, 도를 전혀 닦지 않으면서 도통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않은가?

자기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실명으로 글 한 줄 올리지 않거나 못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덕을 베풀겠다는 것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이나 진배없다네.
특히 교육운동을 한다는 샘들은 더 말할 필요가 있겠나?

샘들이 ‘도통해야 덕을 베풀 수 있다’고 우기면서 글 한 줄 올리지 않거나 못하는 것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베풀거나 가르친 것이 없었다.‘는 것이 되어 국민들이 교사들에게 준 월급을 너무 아까워 한다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교육은 분명 어른이나 많이 배운 사람이 덕을 베푸는 것이고 ’나처럼 해 봐라‘하는 운동이 틀림없으니
샘들에게는 너무 부끄러운 일이네.

글 한 줄 올리지 못하는 학교에서 뭘 하겠다는 것인가?
아무리 배워도 글 한 줄 쓸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없는 학교,
글 한 줄 올리는 덕을 베풀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학교의 샘들에게 무엇을 배운단 말인가?

우선 샘들부터 실명으로 많은 글을 올리는 운동을 해야 하네.
학부모들이 아이들 학교 홈페이지 관심을 가지면
몸이 오싹할 정도로 부끄럽고 추운 학교 홈페이지들을 내버려 두면서
교육운동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는가.

'적광'이니 하는 선문답은 절에서나 어울리는 말씀이니 이제 그만 두시고,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무리 조그만 것이라도 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게!
담임 학급이나 수업하는 아이들에게야 샘의 삶을 보여 주고 조근 조근 이야기 해주면서 가르치면 되지만
다른 아이들에게는 글이라도 올리는 덕을 베푸시는 것이 샘의 욕심에도 맞지 않으신가?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서 단위시간이 작은 과목을 택하신 분이니 말일세!

자 빨리 시작하시게! 교원평가에는 반대하지만,
자신의 학교 홈페이지에 글 한 줄 올리지 못하거나 안 하는 교사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에는 적극 찬성할 것이고,
수상이나 학교 평가에도 적극 반영토록 건의할 것이고,
교원선발을 위한 임용고시에 ‘아이들이나 학교의 둘레들에 대한 다양한 글’을 제출케 하는 제안을 하려고 하니 말일세!

그런다고 겁먹을 샘이 아리란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아주 오래 전에 샘이 쓴 훌륭한 글이 기억나서 다시 한번 보체네!
그 때 처음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어서 그 글을 잊지 못한다네!
아이들은 샘의 글 솜씨가 아니라 샘의 생각이 궁금하니까 그냥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것을 좋아 하니 평소 샘의 입담을 보여 주시면 그만 아니겠나!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민까지 볼 수 있는
학교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글을 올리는 것만큼 좋은 도 닦음 수단이 없다네
금방 도통할 것이고 도통하면 훨씬 더 덕을 잘 베풀 수 있어
샘을 보기만 해도 '금연교육' '평화교육' '인간교육'이 될 것이 될 것이니 해 볼만 하지 않겠나?

우선 댐배부터 끊고 시작하시게!
다 좋은데 담배! 그 하나 때문에 글을 쓸 수는 있으나 뿌리지는 못하는 것인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네,
내 경험으로는 단 하나라도 걸리적 거리는 것이 있으면 뻔뻔햊거나 당당해질 수 없는데,
샘은 아마 담배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네!

세상에 가장 가까운 사람도 배려하거나 섬기지 못하면서
아이들이나 동료 샘들에게 덕을 베푸는 운동을 할 수 있겠는가?

자 빨리 시작하시게! 그리고 나서 다시 나서시게!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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