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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006-11-13 00:00
'대한민국 적화 저지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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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등은 이미 사라진 계급사회를 다시 만들려는 수구세력"
written by. 전경웅 <enoch2051@hanmail.net>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민국 적화 저지 국민대회' 열려


'일심회 간첩단' 사건 수사 독려와 김대중 前대통령의 '무호남 무국가(無湖南 無國家)'발언을 비판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다. 국민행동본부는 10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민국 적화저지 국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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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적화저지 국민대회'의 모습ⓒkonas.net

이날 대회에서 국민행동본부는 "정부는 계층 간 갈등을 조장하더니 김대중은 이제 '무호남 무국가'라는 말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익과 안보를 팔아먹은 대한민국 三敵의 음모를 분쇄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한 현재 수사 중인 '일심회 간첩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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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前육사교장(左)과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右). ⓒkonas.net

대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前육사교장인 민병돈 예비역 장군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민 장군은 "지금 대공수사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간첩단을 수사하고 있는 대공 수사관들을 격려하기 위한 집회"라고 말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김성은 前 국방부장관을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김대중씨와 노무현 대통령이 친북반미 선동에다 지역주의까지 부추기고 다니는 바람에 총성없는 내란상태로 몰려가고 있다. 우리가 맨 주먹으로라도 이 반역책동을 막지 않는다면 유혈의 내전상태로 들어갈 것이 뻔하다"며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 이들의 적색 쿠데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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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 선생은 직접 집회에 참석할 수가 없어 영상메세지로 연설했다.  ⓒkonas.net

이어 '햇볕 정책의 세 가지 거짓말'에 대한 황장엽 前조선노동당 비서의 영상 메세지 상영이 있었다. 지금도 공식 집회 참석이 제한되고 올 초에는 여권발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미국행이 좌절된 바 있는 황장엽 선생은 "김정일 정권은 350만 명을 굶겨죽이고 탈북자들도 잡아죽였다. 지금 북조선 인민들은 살아 있다고 해도 몸만 살아 있지 영혼은 이미 죽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이런 자에 대해 반대하지 않고 있다"며 "김정일에 반대하지 않는 자는 '친북'이 아니라 '친김정일' 세력으로써 김정일과 공조하는 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황장엽 선생은 ▲평화지상주의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지 않으려는 것 ▲북한의 '갓끈 이론'을 그대로 도입해 민족지상주의를 내세워 한미 동맹을 붕괴시키려는 것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 국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친북 정권을 만들려는 것을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의 대표적인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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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기자(左)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右) ⓒkonas.net

초청 연사로 나선 김성욱 프리랜서 기자는 "민주개혁세력이라고 자칭하는 현 정권의 핵심은 국가보안법 철폐-주한미군 철수-연방제를 주장해 온 386운동권 세력, 그 중에서도 주체사상 추종자들"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이 지금도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김정일 감싸기와 미국 때리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04년 12월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 거의 모두가 미국 정부에 인권법 통과 항의 서한을 보냈던 것을 예로 들며 "지금 북한에서는 인간이 고안해 낼 수 있는 모든 천박하고 야비하고 잔혹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먼저 해야 할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제기를 미국이 법안으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항의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기자는 끝으로 "우리 모두 깨어나 대한민국을 구하고 북한의 동포를 구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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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갑 한나라당 국회의원. ⓒkonas.net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도 나섰다. 김 의원은 "제가 하는 이야기는 여기 모신 연사분들의 3분의 1수준인데도 국회에서 이야기하면 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벌떼같이 일어난다"며 현재 386운동권 출신들이 장악한 정치권의 분위기를 개탄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광주에서 열렸던 6.15남북공동선언 관련 행사와 연계해 한  '광주 해방구' 발언에 대해 '광주가 해방구냐?'라고 말한 것이지 광주 시민 전체에 대한 모욕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또 얼마 전 '세작' 발언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 사회는 누가 세작인지 알 수 없을 정도라는 게 사실 아니냐. 이젠 세작들을 모두 때려 잡아야 한다"고 말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초기 운동권 출신으로 90년대 초 전향한 前월간조선 황성준 기자는 "원래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는 잘 나오지 않는데 이번 간첩 사건을 보면서 제가 과거에 했던 행동들과 너무도 유사했기 때문에 공개석상에 나올 것을 결심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83학번인 황씨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서울대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별 다른 점은 없었다. 그러나 학교 생활을 하면서부터 선배들이 들려주는 광주사태 이야기, 도시빈민 이야기를 들으며 점점 운동권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운동권 생활을 하던 1986년 최루탄에 맞아 한 쪽 눈이 실명되기도 했다. 졸업 후에는 노조를 조직하고 교육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1991년 소련으로 가 공산당에 가입하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우리나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 근대화 세력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황씨는 "80년대 함께 운동권 생활을 하던 친구들을 만나면 우리끼리 조작된 간첩 사건은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도 지금 구속된 자들은 조작이라고 우기고 있다. 만약 국가보안법이 사라지면 이런 사람들을 처벌할 수 없게 된다"며 국가보안법의 존속을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에 좌익 단체 간부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가 사적인 자리에서 "니 말이 맞다.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라는 것은 나도 잘 안다. 하지만 이 짓을 20년 넘게 하다보니 이걸 그만두면 먹고 살 길이 없다"고 말하며 울더라는 이야기도 했다. 그는 "지금 북핵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우리 사회 내부의 적, 좌익들"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이길 수 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전 북한군 선전담당 군관출신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는 "김정일이 장관 바꾸라고 하면 장관 바꾸고 대북방송 중단하라고 하면 방송도 즉각 중단하는게 요즘 한국 정부"라며 "미국 대통령, 일본 총리도 김정일이 나쁘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데 왜 대한민국 대통령만 모르고 있냐"며 "이런 식으로 계속 한다면 정말 정권타도 운동을 펼쳐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주몽이라는 드라마를 보니까 한 왕자가 자기가 정치적으로 불리해지자 백성들을 한나라에 바치는 것을 봤다. 만약 김정일이 우리 정부에게 '황장엽 갖다 바치라, 탈북자들 모두 보내라'하면 그렇게 안한다고 누가 장담하겠느냐"며 "제발 탈북자들도 마음놓고 이 나라의 국민으로 살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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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konas.net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9일 UNDP(유엔개발계획)에서 발표한 '삶의 질' 순위에서 한국은 선진국 수준인 26위를 차지한데 반해 북한은 아예 등외였다며 "이런 대한민국을 만든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과 근대화 세력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없는 노무현, 김대중은 불충자, 불효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또 김대중 前대통령이 고향인 목포를 방문해 '무호남 무국가(無湖南 無國家)'라는 말을 적은 것에 대해 "일본 명치유신 이후에 생긴 단어인 '국가'를 이순신 장군이 쓴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계층 간의 분열을 조장하더니 김대중은 이제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한다"며 "이처럼 계층 간 갈등과 지역 간의 분열을 조장해 근대화를 통해 사라진 계급을 새로 만들려는 이들이야말로 수구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두 번의 경종이 있었는데도 국민들은 좌파 세력들에게 속아넘어갔다"고 지적하고 "세 번째 경종이 바로 북한의 핵실험이다. 이번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다시 좌파 정권 창출에 도움을 주게 된다면 수년 내에 말로 하는 내전이 아닌, 피를 부르는 내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정권이 바뀌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 경고했다.

조 대표는 또 "전쟁을 결심할 수 없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라 협회 수준"이라며 "좌익들이 '그럼, 전쟁하자는 말이냐'라고 물으면 '그럼, 항복하자는 말이냐'라고 대답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자들과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 경찰, 검찰, 종교인, 대선주자 등이 모두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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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집회에서는 활빈단이 들고 다니던 현수막도 인기를 끌었다. ⓒkonas.net

사회를 맡은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우리 모두 재향군인의 한 사람으로써 재향군인회가 모든 것을 걸고 친북정권과 싸우는데 앞장 설 것을 촉구하자"고 호소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열린 집회였음에도 참석자들은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여러 연설을 들으면서 거의 자리를 뜨지 않았다. 경찰도 예전처럼 집회 장소 주변에 경찰 버스를 대기시키지 않고 서울역의 노숙자들과 집회를 방해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집회 참석자들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Konas)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

2006-11-10 오후 11:25: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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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권우성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무소속 정몽준(사진) 의원이 10일 4년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지난 16대 대통령선거 전야에 발생한 '공조파기' 사건 당시의 일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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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원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4년 전 현 정부의 태동기를 지켜보면서 가졌던 우려가 지금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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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4년 전 '북한과 미국이 싸우면 우리가 말리겠다. 반미면 어떠냐' 하던 외침이 이제 비수로 돌아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날 수 있고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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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원이 거론한 '외침'은 16대 대선 전야인 2002년 12월 18일 밤 자신이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공조파기를 선언하면서 파기 이유로 밝혔던 노 후보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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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정 의원이 창당했던 국민통합 21의 김행 대변인은 공조파기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노 후보는 오늘 정 대표가 참석한 서울 합동유세에서 '미국과 북한이 싸우면 우리가 말린다'는 표현을 썼다"며 "이 표현은 매우 부적절하고 양당간 정책공조 정신에도 어긋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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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갑작스런 공조파기 선언과 노 후보의 당선으로 인해 정 의원은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축소돼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도 한동안 정치와는 거리를 둬야 했고, 공조파기 선언 당시의 일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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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이날 정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공조파기 당시의 일을 거론한 데 대해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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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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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입을 연 정몽준 “왜 노대통령과 단일화 파기했냐면…”
대정부 질문서 갑작스레 언급, 현 정부의 외교·안보관 지적인 듯
입력 :2006-11-10 14:50:00 김세옥 (okokida@dailyseop.co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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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10일 대정부 질문에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를 깬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자료사진)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 파기 문제와 관련해 정몽준 의원이 1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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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통일 외교 안보에 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 번째 질문자로 나선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은 “4년 전 현 정부의 태동기를 지켜보면서 가졌던 우려가 지금 현실화 되고 있다”며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선거 하루 전 노무현 대통령과의 공조를 파기한 것을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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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원은 “4년 전 ‘북한과 미국이 싸우면 우리가 말리겠다, 반미면 어떠냐’던 외침이 이제 비수로 돌아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누구에게 책임을 묻고 누구에게 갈 길을 물을 수 있겠냐”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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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원이 이날 언급한 ‘북한과 미국이 싸우면 우리가 말리겠다, 반미면 어떠냐’라는 말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후보였던 노무현 대통령이 한 것으로, 국민통합 21의 김행 대변인은 대선 직전 정몽준-노무현 공조파기를 선언하며 파기의 이유로 해당 발언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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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화 파기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은 17대 총선 당시 무난히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정치적인 발언과 활동을 크게 자제해 온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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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개편 논란으로 어수선한 정치 상황 속, 정 의원이 2002년 대선 후보단일화 파기 이후 당시의 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 주변에선 “정 의원이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는 일종의 선언을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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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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