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돌아보게 되는군요 > 자유게시판

99년 졸업후 새로운 시작(대학입학)이라는 들뜬 마음,군입대라는 심리적 불안,졸업 후 취업이라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제야 모교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에 회원가입도 하고 짧은 글솜씸나마 얘기를 전해봅니다.
 
3년의 중앙생활동안 동기들과의 우정 은사님들의 지도,편달..
 
그 때는 어렸기에 그들의 소중한 마음을 자연스러운 당연한 마음에 받기만 했던거 같습니다.
 
눈에 띠는 다른 사람에 이목을 받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졸업 후를 되될아보니 그때는 좋은 학생이라는 잣대로써
 
스스로 판단했던 사항들이 결국은 내가 생활했던 중앙이라는 한단어로 같아지는거 같습니다.
 
좋은 선,후배님들과의 교류 속에서 배울것도 많고 내가 그러한 빼어난 집단속에서 생활했던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남은 제 인생에서 큰 자신감으로 마음에 품고 나아가 볼것입니다.
 
그 분들과 연락을 하고 교류를 할 방법을 이제 관심을 가지게 된 시작이기에 함께 할 많은 분들을
 
기대해봅니다.
 
임 현 준 90회
 
지금은 이사를 가서 여의도에서 생활합니다.
 
주위에 사시는 선,후배님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전 당당한 중앙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생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