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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324회 작성일 2006-05-20 00:00
평택주민들도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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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단체는 더 이상 평택주민을 볼모로 삼지 마라"
written by. 이현오
재향군인회·평택주민, '불법폭력시위 범주민 저지 결의대회'



 주말인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서 친북 반미단체를 응징하자는 구호와 함성이 강하게 울려 퍼졌다. 그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주민의 생존권을 사수해야 한다는 결의에 찬 절규의 함성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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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 경기 평택 팽성읍 안정리 미 캠프 험프리 부대 앞에서 재향군인회와 팽성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가 공권력 수호' 집회. 무더운 날씨에도 2,000여명의 향군회원과 상인 등 지역주민이 참석해 불순세력 척결을 주장했다. ⓒKonas.net

 20일 오후 2시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K-6)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국가 공권력을 수호하고 주한미군의 조속한 평택 이전을 촉구하는 '불법 폭력 시위 범 주민 저지 결의대회'가 평택시 팽성상인연합회와 평택시 재향군인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팽성지역 상인연합회 등 지역주민과 평택재향군인회원을 비롯한 경기도 내 각 지에서 온 향군회원,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화국민회의, 자유시민연대, 자유개척청년단, 무한전진,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어머니연합, 활빈단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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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에 참석한 민병돈 장군(앞에서부터 4번째)등 예비역 군인들이 군복차림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다. ⓒKonas.net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이는데도 질서정연하게 앉아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라' '이적단체 한총련과 범대위 등은 더 이상 평택주민을 볼모로 삼지 마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지난 5일 범대위가 군이 설치한 철조망을 절단하고 들어가 비무장 경계중인 군인을 폭행하고 군사시설물을 훼손한 사건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응징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주최측은 이 날 결의대회가 "친북 반미세력들이 정당한 국가의 공권력을 행사하는 국군을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는 모습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반미를 외치며 친북 행동을 자행하는 불법세력들을 응징하고 규탄하기 위해 범 시민결의와 규탄대회를 갖게 되었다"고 개최 배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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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청연사들의 연설에 환호와 박수로 답례하는 참석자들 ⓒKonas.net

 이 날 행사의 의미를 알려주듯 행사장을 비롯해서 평택읍에서 미군기지가 위치한 안정리에 이르는 길목의 요소 요소에는 '국군은 좌익 무장폭도를 진압하라' '정신미숙아들을 배후 조종하는 문정현은 북으로 가라' '민주노총은 직장으로 한총련은 학교로 데모 없는 팽성읍 만들자' 등의 평택 시민사회단체와 재향군인회 등이 내건 현수막들이 걸려 지역주민의 정서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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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에 설치된 현수막 ⓒKonas.net

 특히 행사장에는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당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원 들이 참석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도 보여 이채를 띠었다.

 팽성읍 상인연합회 김기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폭력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이렇게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을 보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인사하고 "대추리 농민은 남이 아니고 우리 주민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보상받기를 바라고 지금까지 피해를 감수해 왔다. 그런데 지금 문정현 등 외지의 불법 세력들이 몰려들어 주민을 볼모로 빨간 깃발, 노란 깃발을 흔들며 미제와 미제앞잡이 물러가라고 외치고 있는데, 나이 60이 넘어 이런 모습 처음 본다"고 그간의 고충들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하루종일 가게문을 열어도 손님구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막막하기만 한데 저들 세력들은 대추리 주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급급하고 있다. 이제는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리가 나서 우리의 꿈과 미래를 펼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초청연사로 나선 민병돈 전 육사교장은 범대위 등의 불법세력은 폭도이고 그들이 한 행동은 폭동이라고 규정하고 "5월 5일 군 시설을 습격해 폭행하고 훼손한 난동자들의 대부분은 주민을 위장한 외지인이고 그들에게 있어 지역주민의 고통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들의 목표는 오직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민족반역자 김정일의 대남전략을 지원하는 것"이라 말하고 "여러분의 안녕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저들 무리를 소탕하자"고 일갈했다.

 선진화국민회의 서경석(목사)사무총장은 평택 사태를 보면서 이렇게 우리사회의 좌파가 커졌는지 예전엔 미처 짐작도 하지 못했다면서 "작년 맥아더 동상철거논란이 우리사회의 큰 사건이었지만 평택문제는 이보다 훨씬 더 큰 것"이라며 "원칙이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유민주주의와 공권력을 지켜야 한다. 결코 좌파 나부랭이들에게 훼손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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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운동도 하고 구호도 외치고 ⓒKonas.net

 이윤희 한미협회회장은 "국가가 결정한 국책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선진화 시대에 일년 내내 '빈 방 있습니다'를 자신의 문패처럼 붙여놓고, 배고파서 못살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웬 말이냐. 평택시민은 더 이상 과격난동을 좌시 하지 않겠다"고 목 메인 음성으로 강조한 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면서 평택주민을 선전선동하는 세력들은 빨치산 세력과 동일하다. 더 이상 불법 폭력세력을 방치하면 경제파탄에 이어 국가안보와 존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또 말미에 범대위 지도부 이름을 거명하면서 '쑥떡이나 먹어라' '엿이나 처먹어라' 등 구호를 공중에 주먹질을 해대며 선창해 주민들과 함께 그들의 행태를 맹 비난했다.

 정태열 평택시 재향군인회장도 "우리 평택시민은 더 이상 외부세력의 개입이나 사태의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 학생들은 학원으로 직장인은 직장으로 돌아가라"며 외부인의 접근을 배격하고 "불순세력에게는 강력한 법 집행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며 대추리 폭력사태주범들을 반드시 구속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인공기와 한반도기, 대추리 지역에서 수거한 주한미군철거주장이 적힌 현수막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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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사랑시민연대 김경성 대표가 인공기 등에 불을 붙여 김정일과 함께 화형시키고 있다 ⓒKonas.net

 또 이에 앞서 나라사랑시민연대 김경성 대표와 활빈단 홍정식 단장등은 인공기와 김정일의 사진이 들어있는 걸개그림등을 화형시키고 '민족반영자 김정일을 처단하자' '범대위 등 불순세력을 엄단하라'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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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빈단 홍정식 단장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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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대위 등 불순세력을 처단하라'구호를 외치는 참석자들 ⓒKonas.net

 이에 앞서 평택상인연합회는 이 날자 중앙일간지에 광고형 성명을 내고 정부의 조속한 평택미군기지이전의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서석구 변호사를 비롯한 주민대표들은 5월 5일 미군기지 이전지역 철책을 절단하고 들어가 경계중인 군인을 폭행하고 군 시설물을 훼손한 가담자들에 대해 검찰이 영장을 신청했으나 대부분의 인원의 영장을 기각한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흥권 판사와 마성영 판사를 자유재량권을 남용한 직무유기로 지난 13일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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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석구 변호사가 평택지청에 접수시킨 고발장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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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세삼창 ⓒKonas.net

 이현오 기자

2006-05-20 오후 8:29:36 입력

(독립신문사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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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성일
게시판 등록 글이 너무 심하신 것 같습니다. 그냥 중앙인들의 이야기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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