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선생 철학강의가 중앙고에서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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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2건 조회 435회 작성일 2006-04-13 00:00
도올선생 철학강의가 중앙고에서

본문

저는 63회 졸업생이고 인천에서 약국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교육방송(ebs)에서 1년 동안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강의>라는 제목으로 도올 김용옥선생의 강의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대상은 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지만 저도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입준비 때문에 논술을 공부하고 있어서 반강제적으로 논리적 사고와 표현을 익히고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아이들의 논리적 표현에 익숙치 않은 부모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서 소외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방송의 녹화를 중앙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합니다.
 
철학강의의 첫 방송에서는 <중앙고와 삼일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독립운동에서 차지하는 중앙고의 위치에 대해 한시간 강의가 있었습니다.
 
약산 김원봉에 대해서 저는 요즘에야 알게되어서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선배를 둔 자부심이 생깁니다.
 
 
 
대학원에 다니는 제 아이도 매주 중앙고 도서관에서 강의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녹화 현장에 가 보았습니다.
 
제가 공부하던 도서관에서 지금도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와서 오래된 책 뒤의 독서카드에 혹시 제 이름이 있나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강의가 중앙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강의가 중앙고에서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육방송의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강의>는 철학과 논술에 대한 방송 시리즈로서 오래 남을 것 입니다.
 
거기에 기여한 중앙고등학교의 역할도 오래 남을 것입니다.
 
 
 
저는 교우분들 자제들만이 아니라 본인들도 강의를 들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63회 김상철
 
 
 
 
 
 
 
 
 
 
 
 

댓글목록

(中) 작성일
나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 확실히 서울에 있으면서도 다른 세상을 살아온 것을 느낍니다. 도올이가 누군지 이름만 몇번 들었지 아는 바가 없습니다.
(中) 작성일
도올 특유의 시각과 해석이 흥미롭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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