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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329회 작성일 2006-04-03 00:00
일신창투 대표 "벤처체질 개선…투자타이밍 왔다" , <font color=blue>고정석(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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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투 대표 "벤처체질 개선…투자타이밍 왔다"

◆Monday CEO / 고정석 일신창투 대표◆


"지난해 투자했던 영화 '청춘만화'의 성과를 보고 영화 투자를 계속할지 고민해 볼 까합니다 ."
중견 벤처캐피털 일신창투의 고정석 대표(49)는 요즘처럼 한국 영화와 한류가 뜨기 훨씬 전부터 꾸준히 영화 콘텐츠에 투자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 영화투자를 계속할 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일신창투는 95년 영화 '은행나무침대'에 금융자본 최초로 직접투자를 시작했고 '접 속'과 '8월의 크리스마스' '말죽거리 잔혹사' 등 많은 히트작의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때를 기점으로 많은 대기업과 금융업체들이 영화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영 화산업 성장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고정석 대표는 그 동안 영화투자사 이미지를 벗고 정보기술(IT)벤처 투자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홍콩 영화산업이 몰락한 원인 중 하나로 이익 배분이 공평하지 않아 금융투 자자들이 빠져 나간 것을 꼽는다"며 "투자수익률이 낮아 금융투자자들이 빠져 나가 고 전략적 투자자들만 살아남으면 투자에 균형이 깨져 창의적인 독립제작사가 살아 남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일신창투도 이미 지난해 50% 이상 자금을 IT벤처에 투자했고, 영화 등 엔터테인먼 트산업 투자는 20%가 안됐다.

나머지는 특수화학제품이나 특수 서비스 등 제조와 유통 분야 등에 투자했다.

현재 총 1600억원 규모 펀드를 운영중인 일신창투는 올해 최소 600억원을 IT벤처와 제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계 금융사 맥쿼리와 함께 운영하는 1000억 원 규모 글로벌스타펀드는 올해 약 400억원을 중견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고정석 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으로 벤처캐피털업계의 업그레 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고 대표는 "지난해 벤처 활성화 대책이 마련되면서 공이 벤처캐피털에 넘어왔다"며 "올해는 특히 벤처캐피털 내부의 윤리성과 건전성을 키워 선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6년 전 벤처 호황 시절과 비교할 때 요즘 벤처의 체질은 상당히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벤처캐피털업계가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문제를 중요하게 여긴다.

연기금 이나 은행권이 과거 벤처거품 때 벤처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보고 최근 투자 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대학 중 자산관리 능력으로 인정받는 듀크대는 벤처캐피털이 중국에 진 출하기 이전부터 중국에 전문가를 파견해 시장 상황을 파악할 정도로 벤처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설명했다.

고정석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 대학원, MIT 경영학 박사에 이르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맥킨지컨설턴트 출신으로 맥킨지 한국지사 창업 멤버로 일하기도 했다.

91년 30대 중반에 일신창투 대표로 취임하면서 일부러 나이가 들어보이려 택했다는 , 빗어 넘긴 머리 스타일은 초면에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를 잘 아는 지인들은 업무에 철저하면서도 겸손한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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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2 17:40 입력

댓글목록

(中) 작성일
영화 투자에 선구자적 역활을 했고 초석을 쌓았던 그 공적이 지금도 남아 있지만 사업 변신을 모색하는 것도 피할 수 없는 경영 전략이겠지만 국내 영화 투자팀 만큼은 그 명맥을 유지해서 한국 영화 투자 산업에 전설처럼 남아 있는 창투사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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