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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621회 작성일 2006-01-02 00:00
그래도 전두환과 이명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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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생들, 전직 대통령 자택 방문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만나지 못해
2006-01-02 10:27:51 인터넷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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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丙戌年)새해 첫 날, 활빈단(대표 : 홍정식)에서는 ´福주고 福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소재한 신망원(원장 : 한원선) 보육원생 19명과 함께 전직 대통령 자택과 3부 요인 공관 및 이명박 서울시장을 방문했다.

보육원생들은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김영삼 前 대통령 자택에 이어 국회의장, 대법원장, 서울시장, 국무총리 공관을 차례로 방문, 세배와 함께 고통받는 이들에게 밝은 빛을 비춰 달라는 뜻에서 희망의 양초와 복조리 등을 선물하는 한편, ‘설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부르며 노래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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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前 대통령 자택에서

분홍색 한복을 입고 보육원생들을 맞은 전두환 前 대통령 내외는, 차려 놓은 떡과 과일 등을 함께 하면서 “원장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잘 길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손주들이 몇 안되는데 뭐 해달라 뭐 사달라해서 골치가 아프다”며, 마침 자리를 함께 한 동네 이웃들과 웃었다.

어린이들에게는 “보육원에서 싸우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언니는 동생을 잘 돌봐줘야지 모른다고 해서 쥐어박고 그러면 안된다”며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튼튼하게 성장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라고 덕담을 건네면서 일일이 악수했다.

노태우 前 대통령은 지금 일본에 있는 관계로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다. 관계자는 복조리 등도 되돌려 줬다.

김대중 前 대통령과의 만남 역시 이뤄지지 못했다. 경비대들이 우르르 달려 나와 길을 막아, 복조리 등만 전달했다. 김 전 대통령의 경우는 전날, 몸이 불편하다며 거부 의사를 통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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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과 악수하는 김영삼 前 대통령

김영삼 前 대통령 자택에서는 떡국으로 점심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원생들 머리를 쓰다듬으며 악수를 건넸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항상 공부도 열심히 하고 뛰고 노는 것도 열심히 하라”며 “친구들과 또 같은 식구들 끼리는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새해 덕담을 말했다.

한편 국회의장 공관에는 정동영 전 통일장관이 방문했으나, 도착했을 때는 자리를 뜨는 중이었다. 태극기 배지를 지니고 있던 홍정식 대표는 “태극기를 똑바로 달아 주려고 했더니 못 만났다”고 아쉬워했다.

이용훈 대법원장 공관에서는, 대법관들과 지금 회의 중이라며 만남을 거부, 복조리만 문에다 붙여 놓았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 현관문 밖으로 나와 보육원생들을 맞으며 “그래 어서 온나, 오느라 고생했네, 배 안고프나, 먹고 싶은 게 뭔가”라며, “너희들 새해엔 모두가 건강하고 옆에 친구를, 동생 누나를 사랑하고 서로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을 알아본 어린이들이 “너 저 사람이 누군 줄 알아, 이명박 이야”“아! 이명박 아저씨, 박빡 아저씨 맞네”라고 말해, 주위사람들이 크게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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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서울시장과 함께

이해찬 국무총리는 외출중이라 복조리와 양초를 문에다 붙여 놓았다. 이 총리는 부재중이었지만, 관계자들이 어린이들을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홍정식 대표는 “신년 초에 소외된 꼬마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져서 마음이 뿌득하다”고 했다. 그는 “1999년부터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래도 제일 먼저 간 집이 친밀감 있고 편안했으며, 점심은 꼭 김영삼 전 대통령 집에서 먹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법원장은 예나 지금이나 자리에 있어도 매번 만날 수 없었다”며, 특히 이용훈 대법원장의 경우 "신년사에서 국민을 주인으로 섬긴다고 해놓고 이래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또 “이명박 서울시장이 직접 마중을 나와서 보육원생들이 다과회장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끝가지 지켜본 것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황순자 기자] ksgi4090@hanmail.net

 

보육원생들 '전직 대통령 방문' 새해 나들이<선데이뉴스>
전직 대통령, 3부요인·서울시장 공관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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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서울시장 공관에서
신망원 보육원생들 '福주고 福받기 운동'


2006년 새해 첫날,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福주고 福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신망원(원장 : 한원선) 보육원생 19명과 함께 전직 대통령 자택과 3부 요인 및 이명박 서울시장 공관을 방문했다.
보육원생들은 10시 30분 서울 연희동 소재의 전두환 대통령 자택 방문을 시작으로 김대중, 김영삼 前 대통령 자택을 방문하였으며, 오후에는 김원기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해찬 국무총리의 공관을 방문하였다.
연희동 자택을 방문한 보육원생들에 대해 전두환 前 대통령 내외는 반갑게 맞이하며 미리차려 놓은 다과를 함께 하면서“수년동안 아이들을 양육해오신 한원선원장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잘 길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보육원생들에게는 "튼튼하게 성장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라고 덕담을 건네면서 일일이 악수했다.
당초 방문 일정에 포함되었던 노태우 대통령은 일본에 있는 관계로, 김대중 대통령은 자택 앞에서 전경들의 방어로 인해서 방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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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자택에서
12시 30분경에는 서울 노량진 소재의 김영삼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 원생들은 김 대통령 자택에서 떡국으로 점심을 먹은뒤, 준비해온 희망의 양초와 복조리 등을 선물하는 한편, 미리준비해온‘설날‘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율동과 함께 부르며 노래솜씨를 뽐냈다.
한남동의 공관에서 한복차림으로 원생들을 맞이한 김원기 국회의장은 “항상 공부도 열심히 하고 뛰고 노는 것도 열심히 하라”고 덕담을 하며 세뱃돈을 건넸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시종 밝은 미소를 띄며 원생 한명 한명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회의장 공관에는 정동영 전 통일장관이 방문했으나, 보육원생들이 도착했을 때는 자리를 뜨는 중이었다. 태극기 배지를 지니고 있던 홍정식 대표는 “정 장관의 태극기를 똑바로 달아 주려고 했더니 못 만났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용훈 대법원장 공관에서는, 대법관들과 지금 회의 중이라서 방문을 하지 못하였고, 대문에 복조리만 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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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 국회의장 공관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은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 현관문 밖으로 나와 보육원생들을 맞으며 "새해엔 모두가 건강하고 친구간에 서로 아껴주고 서로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방문이었던 이해찬 국무총리는 외출중인 관계로 복조리와 양초를 대문에다 붙여 놓았다. 이 총리는 부재중이었지만, 공관 관계자들이 원생들을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이날 방문에 대해서 홍정식 대표는“새해 첫날에 어렵고 소외될 수 있는 보육원생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점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1999년부터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보람도 있었고 때론 서럽고 힘든점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이명박 시장이 직접 공관 입구로 나와 보육원생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많은 덕담을 해준것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해마다 이 운동을 해오면서 서운했던 점에 대해서는 방문을 하였는데도 들여보내주지 않는 경우라고 말했다. 또한“대법원장은 예나 지금이나 자리에 있어도 매번 만날 수 없었다”며, 특히 이용훈 대법원장의 경우 "신년사에서 국민을 주인으로 섬긴다고 해놓고 이래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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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기자(kimchul2@i-sunday.com)  [2006-01-02 오후 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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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中) 작성일
수고 하셨습니다. 꾸벅
(中) 작성일
가증스럽지 않나요? 전 재산이 29만원인 사람인데...허울 좋은 가식에 진리와 정의와 양심을 팔지는 말아야 하겠지요.
(中) 작성일
정식후배 수고가 많아요. 금년에도 건강과 正義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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