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북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두물머리)가 시원스레 조망되는 예봉산,
왼쪽 봉우리가 철문봉, 가운데가 예봉산 그리고 오른쪽이 예빈산입니다.
계곡으로 들어서니 가을이면 키위같은 열매들이 이리저리 달리는 [으름]꽃입니다.
[줄딸기]꽃입니다. 한여름이 되면 산에 오르며 맛을 볼 수 있겠지요.
[애기나리]꽃입니다. 잎은 둥글레와 비슷하지요?
[덩굴꽃마리? 참꽃마리?] 입니다. 꽃이 손톱만하지요.
북한산에 특히 많은 [병꽃나무]입니다.
꽃 크기가 손톱만한 [참개별꽃]입니다.
줄기 아래쪽에 갈색 꽃을 달고 있는 [족도리풀]입니다.
5월 1일에는 많이 보이던 [각시붓꽃]이 10일에는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예봉산정상 바라본 운길산,
[매화말발도리]꽃을 가까이 들여다봅니다.
오리같은 이 넘들은 [현호색] 꽃입니다.
이 봉우리가 견우 직녀봉이 있는 예빈산입니다.
이 넘은 그냥 [병꽃나무]가 아니고 [붉은병꽃나무]인것 같습니다.
[벌깨덩굴]꽃은 계곡의 한 곳에서만 보이더군요.
[줄딸기]꽃도 열흘 후에 갔더니 모두 시들었더군요.
계곡근처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미나리냉이]입니다.
이제는 기력을 다해가고 있는 [산괴불주머니]입니다.
이 [애기똥풀]꽃이 보이면 거의다 하산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액이 나와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요.
[애기똥풀]은 산위에는 없고 주로 산 밑이나 들에서 많이 보이지요.
식당 화단에 심어 놓은 [하늘매발톱]꽃입니다.
[금낭화]입니다. 북한산 여우굴 위쪽에서 볼 수 있지요.
5월 10일에 다시 갔더니 들머리의 [아까시나무]꽃 향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계곡으로 들어서니 [쪽동백]꽃이 오징어낚시배 등 같이 달려있습니다.
아파트 정원에 비슷한 꽃이 달리는 나무는 대개 [때죽나무]이지요.
한눈에 들어 오는 팔당대교와 강건너 검단산,
소나무 S라인이 멋집니다. ^^;
팔당댐쪽으로 굽이진 산들...
[노린재나무]꽃입니다.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지요.
꽃을 달고 있는 [둥글레] 한개체를 간신히 만났습니다.
[애기나리]꽃입니다. 잎은 둥글레 잎과 비슷하지요.
[민백미]꽃입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호랑이꼬리풀? 이라고...
운 좋게 잘 생긴 [큰꽃으아리]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류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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