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와 함성을 비켜서서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2건 조회 1,016회 작성일 2004-11-03 00:00
고지와 함성을 비켜서서

본문

김대수 선배님,
 
교우회에서 선배님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이 후배는 뜻하지 않게,
교우회 내에 점령해야 할 고지는 없다고 열심히 익숙치 않은 지우개 질을
하고있읍니다.
 
훼손되어 참담한 심정으로 손짓도 무거운 사람 들이 함성인들 어디 있겠읍니까.
 
추억의 샘으로 부터 잔잔히 흘러내리는 시내,
피곤할 때 발 담그고 쉴 수 있는 그 시내를 간직하고 싶습니다.
 
고지와 함성은 없읍니다.
 
대신, 선배님이 다시 찿았을 때, 흐르는 맑은 물과 입 가의 편안한 미소만
생각하십시요.
 
600만 명을 죽인 것은 놀이가 아닙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숲속 옹달샘같은 글입니다..생각이 이쁘군요.
(中) 작성일
한데..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38 (中) 2004-11-03 929
4137 (中) 2004-11-03 850
4136 (中) 2004-11-03 1079
열람중 (中) 2004-11-03 1017
4134 (中) 2004-11-03 911
4133 (中) 2004-11-02 1529
4132 (中) 2004-11-02 1029
4131 (中) 2004-11-02 1597
4130 (中) 2004-11-02 1443
4129 (中) 2004-11-02 966
4128 (中) 2004-11-02 923
4127 (中) 2004-11-01 1586
4126 (中) 2004-11-01 950
4125 (中) 2004-11-01 910
4124 (中) 2004-10-31 764
4123 (中) 2004-10-30 854
4122 (中) 2004-10-30 747
4121 (中) 2004-10-30 764
4120 (中) 2004-10-30 770
4119 (中) 2004-10-29 866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