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과 재동 골목 구경(모교 삼일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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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08년 3월 1일 아침 8시경에 안국역에서 채희석 동문과 만나서 같이 중앙고에 올라가 일민체육관에서 종로문화원과 중앙중고교에서 주관한 제89주년 삼일 독립만세 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시내 여러 고등학교 생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일민 체육관을 출발해서 삼일 기념관 → 노백린장군 집터 → 삼일 책원지비 → 삼일 독립운동기념 터(유심사) → 인촌기념관 → 계동 길 → 북인사동 길 → 남인사동 마당 → 종로 2가 보신각 앞에서 12시에 타종식 장으로 향하는데... 계동 길을 벗어날 때까지 태극기 물결행진을 따라가다가 계동 토박이인 김창환 동문의 안내를 받아서 채희석 동문과 계동 입구에서 최한중 동문이 살던 집 (지금은 음식점으로 변했음)을 둘러보고 근처 헌법재판소 안의 연암 박지원 선생의 손자 박규수 고택 자리에 우뚝 서있는 재동백송을 둘러보고 안국동 길을 따라 내러가다 안국동에서 북쪽으로 발길을 돌려서 윤보선 씨 고택과 김영조 동문의 선친이 목사로 재직하던 안동교회 앞에서 스냅을 찰깍하고 발길을 돌려 내친김에 재동 길을 따라 올라가 경기고교 자리를 뒤로하고 이상재선생이 살던 짐 터와 명성황후가 태어난 집 사랑채를 둘러보고 더 거슬러 올라가서 현상윤 선생이 살던 집과 김영조 동문이 살던 집 등을 둘러보고 내려와서 김병관 동문의 집과 모윤숙 시인이 살던 집을 둘러보고 계동 골목으로 들어서서 이근영 동문이 살던 집과 가수 남인수 씨가 살던 집 그리고 인촌기념관 내부를 살펴보고 내려오다 김창환 동문이 살던 집과 이명표 동문이 살던 집으로 해서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과 가회동 일원 관광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이메일에 모두 136 장의 사진을 발길 닿는 순서대로 슬라이드로 깔았으니 바쁘신 동문께서는 창을 닫아버리시고 시간여유가 있으신 동문들께서만 소일삼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액자를 빼고 사진을 보려면 슬라이드 쇼 밑에 "slide", "슬라이드 쇼 만들기" 그리고 "사진 보기"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서 "사진 보기"라고 하는 것을 클릭해 하면 사진 한장 한장이 밑의 바른 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면서 위에 큰 사진이 나타나고 그 사진 한장 한장 밑에 사진 설명이 나타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45회 공준수로부터 |